| 기술신용보증기금 강릉지점 폐쇄에 대한 건의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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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릉시의회 | 작성일 | 2005-08-11 | 조회수 | 1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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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 및 상공인들의 원활한 경제활동 지원을 위하여 애쓰시고 노력하여 오신데 대하여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기술신용보증기금 강릉지점은 1991년 9월 설립되어 담보능력이 미약한 영동지역의 상공인들에게 채무를 보증하여 원활한 자금 유통과 지역경제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여 왔으며 영동 9개시군 1,100여개 중소기업체의 원활한 자금유통 창구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왔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기술신용보증기금 강릉지점을 폐쇄한다는 소식을 접한 영동지역의 주민과 상공인들은 경악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유동성 위기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서울사무소의 조직과 인력을 부산으로 이전하고 전체직원의 20%를 줄이며 올해 신입직원 채용을 취소하고 임직원의 연봉을 반납하는 등의 자구책을 강구하려는 어려움은 십분 이해하나 강원도 영동지역은 태백산맥과 대관령을 분수령으로 예로부터 영동과 영서로 구분되어 문화적 차이는 물론 접근성에도 어려움이 있어 지리적 특수성이 인정되어 왔었는데 이러한 영동지역의 특수한 실정을 무시하고 강릉지점을 폐쇄하겠다는 발상은 공기업으로서의 공익과 봉사 기능을 망각한 처사로 영동지역의 중소기업체와 주민의 분노를 촉발하고 있습니다. 만약 계획대로 강릉지점이 폐쇄되고 원주지점과 영업점이 통합되면 영동 9개시군 상공인 및 기술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야하는 1,100여개 중소기업체의 막대한 시간적 경제적 낭비와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불편과 고충은 물론 이에 따른 지역경제가 더욱 위축됨을 직시하여 폐쇄 계획은 철회되어야 하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현재 원만히 추진되고 있는 강릉과학단지 조성사업과 동해국가산업단지 분양에도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참여정부의 시책에도 부합되지 않는 근시안적인 발상으로 영동권발전을 위하여 강릉지점 폐쇄계획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마땅하다고 사료됩니다. 열악한 영동지역 상공인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기술신용보증기금 강릉지점을 폐점대상에서 제외시켜 계속 존치하여 줄 것을 영동지역 상공인은 물론 주민을 대신하여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2005년 8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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