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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지정 건의문"
작성자
강릉시의회
작성일
2006-07-20
조회수
972
특별재난지역지정 건의문
지난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전역에 550㎜가 넘는 집중호우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이 수마에 할퀴는 아픔을 당하였으며 영동과 영서를 이어주는 영동고속도로가 3일 동안이나 끊기고 국도와 지방도가 물 폭탄에 사정없이 처참하게 잘리어 나갔습니다.
우리 지역도 왕산면 대기리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많은 농경지의 유실 매몰은 물론 시.군도를 비롯하여 소하천 산림분야의 피해가 극심하여 현재 공공시설의 잠정 피해액이 60억원을 돌파 하였으며 피해 집계가 진행 될수록 그 액수도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사상 초유의 피해를 가져온 태풍 루사와 거듭 피해를 안겨준 태풍 매미. 메기로 인해 열악한 지방 재정은 연달아 찾아온 수해로 인해 피폐할대로 피폐해져 또다시 찾아온 재난에 속수무책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지난 18일 호우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한바 있습니다. 특별 재난 지역에서 제외된 지역중 중앙합동조사 결과 최종 피해규모가 특별재난 지역 선포기준을 충족하면 추가로 선포 한다고 하였으나 당장 수해를 당해 실의속에 삶의 의욕마져 포기하고 있는 이재민에게 재기의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