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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도대체 뭘 어쩌자는 건가...
작성자 ○○○ 작성일 2022-03-16 조회수 499
상태 답변완료
제가 그동안 아스팔트는 여름철 폭염과 열대야를 일으키고 강한 자외선과 자동차 배기가스 그리고 아스팔트의 복사열에 의해 오존을 발생시켜미세먼지 보다 더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아스팔트는 시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아주 질 나쁜 놈이고 미관상 명품도시 강릉의 이미지에도 결코 좋지 않으니 사람다니는 인도만이라도 친환경 보도블럭으로 포장할 것을 강력히 주장해왔다. 그러나 무슨 연유에선지 몰라도 시민들의 건강엔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도 사람다니는 인도에 아스팔트로 기를 쓰고 도배하느라 열심히 아주 열심히 부단히 매진하고 있다. 일자 무식자도 건달도 이러하지는 않을 것이다.

새로운 정부가 기치를 올리고 있는 공정과 상식을 놓고 보자. 자전거도로는 90%이상이 불법 부당하고 강릉시민 누구나 이 세상 하직하는 날까지 이용하는 인도에 친환경 보도블럭을 마다하고 아스팔트로 포장하는 몰상식한 행동이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강릉시 행정인가? 보도블럭 교체 연한은 9년6개월로 향후 약 2032년도까지 모든 부작용을 감내해야 한다.

미래의 도시는 안전성과 편의성 그리고 미적 감각성이 있어야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걷기에 편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보도포장을 설계단계부터 시공, 유지관리, 디자인까지 전면 검토해 보도포장의 품질 향상 방안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도로침하 방지와 평탄성 확보를 위해 보도 하부를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포장과 동일하게 다짐 기준을 강화했고, 보도 하부에 사용되는 모래, 골재, 차량 진출입구간의 기초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 기준을 마련하여 눈, 비, 차량 등에 대응하는 품질을 확보토록 했다.

유지관리 측면에서는 보도포장의 점검표를 작성해 준공검사 등 각종 검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침하가 잦은 하수관 등 시설물 주변은 마감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는 예산 유용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디자인 측면에서 보도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가로 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도블럭의 자재 기준, 크기, 문양, 하수관의 자재, 디자인 등의 개선을 추진 중이며 도시 전체의 보도 포장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확대한다고 한다.

위 내용은 몇 년 전에 나왔던 것이다. 현재 강릉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도포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깨끗한 보행환경을 개무시하고 자기들 멋대로 일방적으로 아스팔트로 도배하고 있다.
자동차가 다니는 아스팔트 도로는 어쩔 수 없더라도 사람 다니는 인도는 친환경 보도블럭으로 포장해야 하는게 당연한 게 아닌가?

그럼 왜 아스팔트가 우리들 건강을 해치고 지구 온난화 가속화에 주범인지 살펴보자.
2020년 9월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아스팔트가 도시지역에서 공기오염의 주요 배출원이며 특히 뜨겁고 맑은 날 오염물질 배출이 심하다’며 ‘아스팔트 배출 오염물질은 기후변화로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도시지역에서 영향력이 더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평범한 도로와 골목, 지붕 등의 아스팔트가 해로운 오염물질을 포함한 복합 유기화합물의 배출원이라는 사실을 발견해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과학저널에 논문을 발표했다.

자동차나 다른 내연기관 발원의 오염물질에 대한 수십년간의 연구와 규제는 도시 공기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나, 여전히 도심의 상당량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자동차 이외 오염원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알고 연구한 끝에 그 주범이 아스팔트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연구팀은 아스팔트가 따뜻한 햇볕에 노출됐을 때 오염물질 배출이 자동차 도로의 경우 300%까지 크게 증가시키며 뜨겁고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는 아스팔트가 공기질을 더욱 악화시킨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했다.
“아스팔트는 여름철 경유차와 휘발유차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내용을 알고도 보도에 아스팔트로 도배할 건가? 현재 깔아놓은 아스팔트는 모조리 걷어내라 그것만이 강릉시민이 살고 담당자들이 살길이다.

일상이 바쁜 우리 노동자들의 삶은 고되고 힘들지만 잠시 짬을 내 식후 소화도 시킬 겸 TV 보면서 안 나간다는 똥개 한 마리 억지로 질질 끌고 걸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곤 했는데... 돌아다닐 곳이 없다. 따따한 여름철 동반 외출한다면 발바닥 화상은 물론이고스팔트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노출돼 서서히 병들어 죽어갈 것이다.

지금 현재 강릉 도심에 대대적으로 보도에 아스팔트로 도배하고 있다. 누군가 분명 책임을 져야 할 부분임을 명심하고 관련자들은 끝까지 추궁할 것이다. 우리 시민들은 이제 결연히 일어설 때가 됐으며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강릉시청 도로과로 쌔게, 아주 빡시게 항의 전화를 부탁드립니다.

강릉시의회 감사팀은 시청과 아스콘 공장과 어떤 커넥션이 있는지... 왜 이리 몹쓸 놈을 고집하는지... ‘보도포장’ 관련 감사 청구를 부탁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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