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의원님..
오늘도 저희 옥천어린이집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부디 저희의 바램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강릉시민의 한 사람으로써..공립을 믿고 선택한시민으로서 정말 화가납니다.답답합니다.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들어주지않는 시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야속할 뿐입니다.

"운영자인 강릉시가 운영을 안한다는데~"라는 말을 과장님께서 하셨습니다. 그럼 우리아이들을 믿고 키우기위해 강릉시에 세금을 내며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은 대체 뭐가 되는건가요? 우리는 강릉시가 운영하니까 더 믿고 선택을 한건데..이런 청천벽력 같은 말이 어디있습니까..

신축아파트에..신도시에 사는 사람들만 강릉시민인가요? 화가 나는건 그들을 위한 예산은 있지만 우리의 안전을 위한 대책엔 한푼도 쓸 돈이없다.
이런 무책임한 말이 어디있습니까..
그곳의 개원을 늦추더라도 옥천어린이집에 다니며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먼저 챙겨주셔야하는게 아닐까요??이 어린 아이들이 지금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이렇게 빼앗아가셔야하는걸까요??

7살 큰아이는 뉴스의 내용을 이해하고
"우리 어린이집 무너질 수도 있어?그럼 우리 어떡해?이제 어린이집 못가? 선생님 못만나?"
울먹이며 몇번을 물어봅니다.
"아니야.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계셔 믿어보자!!"
우리 아이가 걱정하지않고 즐겁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꼭 좀 힘써주세요!!

두아이를 단 한번의 아픔없이 믿고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린이집에 등원할 때마다 엄마와 헤어짐의 아쉬움보다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행복함을 보여주며 손 흔들어주는 아이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웃음..행복을 지켜주세요!!
오늘도 힘써주심에 감사하며 좋은결과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