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을 대표하시어 힘쓰시는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주문진 주차타워 건립과 관련하여 개인과 몇명의 의견이 주문진 다수의 여론인 것처럼 조성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운 마음에 주문진 강릉시의원 한분께 몇차례 뵙기를 요청하였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답장 한통 없어 여기에 올립니다.
이번에 중기부에서 전통시장활성화 정책 중 하나인 주차타워 건립에 주문진 중앙공원주차장 부지가 선정이 되어 예산이 확정되었습니다.
의원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주문진은 주차장이 적어 관광객들이 주차를 하는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주차장을 찾아 계속 돌다보니 도로가 막히는 현상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이 핑계가 되어 주문진은 차막히고 볼 것 없는 곳으로 인식되었고 올해부터는 그 타격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에 상인들도 관광객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는 월주차를 빼고 관광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주차를 할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로 인해서 도로가 막히는 현상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주문진 주차타워 건립은 주문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필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시 경제과에서 주차장 건립을 추진하던 과정중 주문진의 단체장 몇분과 시의원께서 건립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그 이유는 교통혼잡이 일어난다는 것과 공원이 없어진다는 두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차장 확보로 인하여 차들이 주차할 곳을 찾는 일이 없어지고
주차단속과 함께 주차정리에 들어가면 오히려 교통이 원활해 질 것이고, 시에서는 다른 부지에 지금보다 더 공원다운 공원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하심에도 오히려 단체들을 동원해 주문진 전체가 반대하는 것처럼 언론플레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문진의 발전을 위한다면 필요한 것은 하되 문제점이 있다면 해결책을 찾아 불편함을 최소로 만들며 발전시킬 구상을 해야하는 것이 맞음에도 무조건적 반대를 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대안들은 아예 빼놓고 반대를 위한 내용만 퍼뜨리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감정싸움을 하지 말아달라는 시의 요청으로 그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고 여기까지 기다렸습니다.
상인 연합회에서 더 화가나는 것은 같은 장소에 민간기업의 기부체납형 주차장을 건립하자고 찬성 동의서를 받던 분들이 반대에 앞장 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의원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주문진 경제의 10년 20년이 걸려 있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주문진은 관광객이 오지 않으면 먹고 살 것이 없는 동네입니다.
주문진 주차타워 건립은 경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는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꿈을 꾸는 동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차타워 건립이 언론을 통해 홍보가 된다면 다시한번 주문진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더구나 국비와 도비가 확정된 가운데 시비 예산이 지원되지 않음으로 인해 주차타워 건립이 무산된다면 시만 바라보던 상인들은 분노할수 밖에 없고 허탈해 할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보다 훨씬 많이 아시고, 많이 뛰시는 의원님들께서 객관적으로, 그리고 앞을 내다 보시어 판단해 주셔서 이번 예결위에서 이미 중기부 지원 확정된 예산이 반납되는 일이 없도록 꼭 부탁드립니다.
몇 사람이 주도하는 주문진이 아니라 서민이 살고 상인이 웃을 수 있는 주문진,
그리고 경제발전으로 가업승계와 젊은 청년들이 몰려들어 저출산도 해결할 수 있는 주문진을 꼭 만들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