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트피아 임대주택 거주민입니다.
현재까지 계약이 만기 된 주민 12가구(추정)가 전세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아트피아 입장에서는 돈이 없어 부도 날 위기에 처해있으며 돈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피랜드라는 기업 대표가 아트피아 대표 자리를 이어받아 주민들에게 전세금을 언제까지 줄 지 정해서 통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트피아가 근저당 67억이 잡혀있는 상황이며 부도 날 위기에 있는 회사를 해피랜드에서 왜 대표 자리에 서게 되었는지 참으로 의심스럽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이중계약 4가구, 신탁되있는 가구 62가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만약 아트피아 아파트 기업이 부도처리를 하게되면 입주민 약 200가구가 전세금을 모두 날리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전세계약금을 받지 못한 가구는 적을지 모르나 앞으로도 남은 세대 주민분들이 전세금을 받지 못할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입니다.
첫 직장을 강릉에서 시작하여 결혼 후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첫 집에서 출산을 기다리는 남편은 전재산을 날릴뿐더러 빚에 앉게 될까 하루하루가 버겁습니다. 아무런 죄를 짓지 않고도 전 재산을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이 분통하고 억울합니다. 아트피아 아파트 기업을 조사해주시고 문제 발생시 관계된 모든 사람을 처벌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러한 일은 강릉에서 처음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강릉시청에서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본보기를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