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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0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강릉시의회


일시 : 2019년 11월 25일

장소 : 본회의장


  1. 의사일정
  2. 1.  제280회 강릉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3.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4. 3.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5. 4.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6. 5.  강릉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7. 6.  2020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1. 부의된 안건
  2. 1.  제280회 강릉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3.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4. 3.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운영위원장 제안)
  5. 4.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6. 5.  강릉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김기영 의원 대표발의)(김기영·허병관·김복자·정규민·김용남 의원 발의)
  7. 6.  2020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8. o 5분 자유발언(김진용 의원)
  9. 7.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12분 개의)

○의장 최선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0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집회에 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김진대  의회사무국장 김진대입니다.
제280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집회에 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정례회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강릉시의회 정례회 등 운영 조례 5조에 따라 지난 11월 18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집회 공고를 하고 오늘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강릉시장으로부터 2020년도 당초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강릉시 인구 늘리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0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강릉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3조 및 강릉시의회 회의 규칙 제20조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본회의 휴회 기간 중에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일반안건 심사 등을 실시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회 선임의 건, 그리고 강릉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시고, 2020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으시겠습니다.
오늘 5분 자유발언은 김진용 의원 한 분께서 신청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선근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  제280회 강릉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10시15분)

○의장 최선근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280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본 안건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쳐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과 같이 11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의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0시16분)

○의장 최선근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에 협의해 주신 순서에 따라 최익순 의원님과 강희문 의원님을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운영위원장 제안) 

(10시16분)

○의장 최선근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56조 및 강릉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의 규정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사항입니다.
그러면 본 안건의 제안설명은 의석에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로 갈음하고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10시17분)

○의장 최선근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의석에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과 같이 행정위원회 강희문 의원, 허병관 의원, 김복자 의원, 정광민 의원, 윤희주 의원, 산업위원회 신재걸 의원, 최익순 의원, 이재모 의원, 조주현 의원 이상 아홉 분의 의원님을 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5.  강릉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김기영 의원 대표발의)(김기영·허병관·김복자·정규민·김용남 의원 발의) 

(10시18분)

○의장 최선근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강릉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42조 및 강릉시의회 회의 규칙 제73조에 따라 본회의장에 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켜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듣고자 요구하는 사항입니다.
그러면 본 안건의 제안설명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유인물로 갈음하고 강릉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6.  2020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10시19분)

○의장 최선근  다음은 의사일정 제6항 2020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김한근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한근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최선근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강릉시의회 제280회 정례회를 맞아 2020년도 당초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드리면서 내년도 시정 방향과 주요 시책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올 한 해 산불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온 시민이 하나 되어 역경을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시민의 고통과 불편을 덜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해 주신 의원님 한 분 한 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 안녕을 최우선으로 더 안전한 강릉을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올해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지난 2002 태풍 루사 특별재난의 경우를 제외하면 개청 이래 처음입니다.
오늘 제출한 내년도 당초예산도 1조 원을 넘었습니다만 늘어난 재정 규모만큼 시민 여러분이 체감하기 힘든 것은 해를 거듭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와 기반시설 유지 확충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이 원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하나라도 더 만들고 시행하는 데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 재정의 한계를 뚫고 이를 이루기 위해 공모사업에 매진한 결과 2018년 352억 원에 이어 금년에는 현재까지 총 66건에 1,229억 원을 확보하여 지난해의 4배 가까운 성과를 얻었으며, 연말까지 더욱 노력하면 그 이상의 성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예산 확보 과정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함께 해 주신 국회의원님과 시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러한 예산 확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민선7기 핵심 사업을 본 궤도로 올리고 본격적인 성과도 내면서 시민 행복의 길을 찾아 힘차게 뛰겠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내년도 시정 방향과 주요 시책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경제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살길’을 한껏 넓히겠습니다.
시정 제1 목표는 변함없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입니다.
올 한 해 동안 모두 12개 기업을 유치하였고, 총 478억 원의 투자를 이끌었습니다.
내년에는 강릉과학산업단지 분양률 100%를 목표로 양질의 기업유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제2과학산업단지 조성도 준비하겠습니다.
공공분야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면서 민간 일자리로 연계하는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하고 고용 안정성과 일자리 안정화를 고루 실현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에도 빠짐없이 챙기겠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의 상권 보호와 소비 촉진을 위해 강릉사랑상품권을 100억 원 규모로 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겠습니다.
안전을 토대로 삶의 가치를 드높이는 ‘편안한 숨길’을 활짝 열겠습니다.
안전은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현재 시행 중인 시민안전보험 정책으로 각종 재난과 사고를 겪는 시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일부 덜고는 있지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난 태풍 미탁 피해 복구와 관련하여 우리 시는 63억 원의 피해 집계가 있었으나 중앙정부 설득을 통해 상습 피해지역의 근본적인 개선 복구를 위한 예산 946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다시는 같은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확실하게 바로 잡겠습니다.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옥천동 도시재생사업에 이어 올해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이 공모에 선정되었습니다.
각각의 사업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습니다.
더불어 중앙 사업에서 소외된 지역도 순차적으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주민의 관점에서 소통하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존의 것을 소중히 하는 참된 도시재생을 이루겠습니다.
설렘과 감동으로 세계인이 누리는 ‘즐거운 눈길’을 맘껏 펼치겠습니다.
우리 가슴 속에는 세계와 함께한 도전과 열정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국제영화제에 도전하였습니다.
첫 단추는 잘 꿰었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부족함을 보완하여 지속 가능한 축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천년을 이어온 단오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10년을 넘어선 커피축제는 산업과 연계로 기존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바다와 솔밭을 재조명한 경포 수제맥주 축제 및 도심 속 낭만을 재발견한 강릉야행과 문탠투어(moontan tour)는 강릉만의 감성이 묻어나도록 더욱 공을 들이겠습니다.
우리의 자랑거리인 오죽헌은 부족한 체험시설과 주차난으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답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주변 시설 연계, 대체도로 개설, 주차장 확장을 통해 오죽헌과 한옥마을 일원을 연계시키는 한편 화폐박물관을 조성하여 새로운 전통문화의 공간으로 더욱 품격있게 발전시키겠습니다.
서로 더불어 살고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을 멀리 뻗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 더 따뜻이 감싸 안겠습니다.
내년에는 통합가족지원센터 건립을 본격 시작하여 다양성 존중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포용하는 복합복지체육센터 건립에 나서겠습니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하여 북부노인종합복지관 증축을 내년 초에 마무리하고, 남부권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올해 옥계면에 시범 실시한 방문 진료 주치의 사업을 내년에는 나머지 6개 면으로 확대 시설하고 건립 중인 치매안심센터는 연내 완공하여 치매 예방 돌봄 치료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소소하지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여 곳곳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강릉을 만들겠습니다.
농어촌이 활력을 띠고 고루 잘 사는 ‘새로운 발길’을 힘껏 내딛겠습니다.
우리 삶의 근간인 농·축·어업은 새로운 변화에 필요합니다.
농촌의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농업인 판로를 여는 로컬푸드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인재육성과 안심 먹거리 시스템을 운영하겠습니다.
축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한층 높이는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를 새로이 조성하여 체계화된 분뇨처리와 방역관리시스템 운영으로 환경오염과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겠습니다.
고품질 수산물생산과 유통단계 축소를 위한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는 내년에 완공하여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 해나가고, 연말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는 어촌 뉴딜300사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어촌경제 및 해양 관광의 활성화를 앞당기겠습니다.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희망찬 꿈길’을 환히 비추겠습니다.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강릉은 지금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강원과 호남의 연결과 발전을 위한 강호축 발전 포럼이 올해 강호축의 시작점인 강릉에서 출발했습니다.
2022년 부산과 강릉이 2시간대로 연결되고, 2023년 서울 강남권과 그리고 2026년 목포까지 고속철도로 연결되면 우리 강릉은 새로운 KTX 요충지로서 물류, 산업, 주거를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핵심 허브거점도시로 확실히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올림픽특구개발 2단계 사업도 착실하고 내실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특구종합계획 변경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의미 있는 프로젝트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더불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관광거점도시 공모사업 선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강릉의 관광지형을 확 바꾸겠습니다.
미래를 이끌 사람을 육성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지역의 우수 인재가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추진할 미래인재육성재단을 내년에 설립하여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내년도로 다가온 도시계획 일몰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선근 의장님, 그리고 이재안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우리 시의 내년도 재정 여건을 살펴보면 자체수입과 지방교부세는 예년에 비해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도비 보조금은 정부의 일자리, 복지정책 확대와 공모사업 선정 증가로 인해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난해보다 예산 규모는 커졌지만 용도가 정해진 예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새로운 곳에 예산을 투자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은 우선하여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아울러 시민의 세금이 허투루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의 합리적 운영과 건전한 관리도 세심히 살폈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시정 방향, 주요 시책과 재정 여건에 맞춰 편성한 내년도 예산을 수치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 당초예산안 총 규모는 1조472억 원이며, 금년도 당초예산 9,454억보다 10.8% 증가하였습니다.
일반회계 예산은 총 9,446억 원이며, 금년도 당초예산 8,438억 원보다 11.9% 증가한 규모로, 사회복지 보건 분야는 36.9%인 3,488억 원을, 산업경제 농어촌 분야는 11.9%인 1,121억 원을, 문화예술 관광 분야는 7.5%인 708억 원을, 지역균형개발 재난방재 분야는 15.6%인 1,471억 원을, 생태환경 분야는 6.5%인613억 원을, 공공행정 교육 분야는 6.5%인 615억 원을, 예비비 등 기타 분야는 15.1%인 1,430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별회계 예산은 총 1,026억 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1,016억 원보다 1% 증가한 규모로 상수도사업특별회계 488억 원, 하수도사업특별회계 364억 원,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22억 원, 폐기물처리시설설치특별회계 29억 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특별회계 26억 원,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31억 원, 교통사업특별회계 66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자랑스러운 시민 여러분!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동계스포츠로 세계와 만난 시민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은 영화를 통해 다시 세계와 만났습니다.
남북의 끊어진 철길은 이어지고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은 물류를 통해 새로운 북방시대를 열 것입니다.
우리 강릉은 활력 넘치고 설렘 가득 찬 세계 속의 감동 강릉으로 정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올림픽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면서 강릉의 도시 브랜드가치를 드높여나가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내년 2020년에는 하늘을 날고 바다를 건너는 굳은 의지를 담은 ‘비천도해’의 자세로 희망찬 미래와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민 생활에 더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시정에 중심이고 전부입니다.
앞으로 더 행복한 강릉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을 섬기면서 시정에 동반자로서 시의회와 늘 함께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o 5분 자유발언(김진용 의원) 

(10시33분)

○의장 최선근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행정위원회 김진용 의원님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5분 자유발언은 강릉시의회 회의 규칙 제38조에 따라 심의 중인 의안과 청원 그밖에 중요한 관심 사안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는 것으로 한정하여야 하며, 별도의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 등은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김진용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용 의원  존경하는 최선근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김한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강릉시의회 행정위원회 김진용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자유발언 기회를 주신 최선근 의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강원도는 최근 IOC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를 신청하였습니다.
그 시기는 2024년 1∼2월 중에 강릉, 평창, 정선, 그리고 협의도 되지 않은 북한 원산을 포함하여 빙상 및 설상 종목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근 IOC에서는 대한민국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여 내년 2월 총회에서 최종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원도는 유치신청서에 꼭 기재해야 하는 필수조건인 주 개최도시 및 대회 명칭을 아직까지 결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때 보여준 강원도의 우유부단한 태도에 큰 실망을 느낀 바 있으며, 기념일 행사 장소에서 촉발된 평창군민들의 집단행동에 강원도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8동계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끈 강릉시민에 대한 배려는 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강원도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결정보다는 울면 떡 하나 더 준다는 식의 선례를 남긴 것입니다.
강릉시민들은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강원도가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결정은 반복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 각국에서는 본 대회 유치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가운데 강원도가 유치 신청을 하였으니 우선협상대상자의 조건이 아니 붙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강릉시민들이 동참하는 이유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 기억 속에 우리 강릉을 꿈의 도시로 심어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강원도는 개최도시 명칭을 결정하라는 IOC로부터 보완 통보를 받아 그 제출 시한이 11월 29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 어떤 논의조차 없으며, 각 시·군의 눈치만 보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2024‘강릉’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강릉’으로 되어야 하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청소년올림픽은 올림픽 기준으로 치러지지만, 올림픽과 완전히 다른 가치를 추구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일종의 청소년 축제의 장입니다.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고 기존 시설을 활용하여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기본방침에 강릉시는 준비된 시설과 인구, 기후, 교통, 숙식 등을 고려할 때 모든 면에서 강릉이 주 개최 도시로 손색 없기 때문에 ‘강릉’동계청소년올림픽이 되어야 합니다.
강릉에는 모든 빙상경기장이 컴팩트(Compact)하게 조성되어 있고, 관내 대학교를 선수촌으로 활용 가능하며, 시내 중심가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메달 수여식 등 청소년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허브 거점도시로의 여건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볼 때 빙상경기가 개최되는 코스탈(Costal)지역의 명칭을 대회 명칭으로 사용하고 그곳에서 개·폐막식을 개최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현재 평창에는 개·폐막식장이 철거되고 없는 상태이며 다시 지을 수도 없고 청소년 대상으로 영하 20도가 넘나드는 날씨에 야외에서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지난 2018동계올림픽 때는 세 번의 유치 도전 과정에서 주 개최 도시 명칭의 일관성을 위해 평창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릉시와…….
○의장 최선근  김진용 의원님 발언시간이 더 필요하십니까?
김진용 의원  감사합니다.
○의장 최선근  5분간 더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김진용 의원  강릉시와 시민들은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열어놓고 양보하고 또 양보하여 대회를 성공한 오늘이 있기까지 강릉시민들은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평창이라는 이름하에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치른다고 한다면 강릉시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것입니다.
강원도는 지역 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지울 수 없습니다.
개최지명이 필수조건인 유치계획서에 슬그머니 뺀 것은 의도적인 것으로 처음부터 강릉시민을 기민한 부분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2024동계청소년올림픽만큼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으로 꼭 ‘강릉’동계청소년올림픽이 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이제 강원도는 밀실에서 나와 2024‘강릉’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결정할 것을 단호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만약 이번에도 슬쩍 주 개최지인 강릉을 배제하고 강릉시민을 우롱하는 결정이 이루어진다면 강릉시는 모든 지원에 있어 2024동계청소년올림픽을 단호히 거부할 것을 천명한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선근  김진용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부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관련된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7.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40분)

○의장 최선근  다음은 강릉시의회 회의 규칙 제15조에 따라 11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위원회 활동 등을 위하여 3일간 휴회를 결의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도 원활하게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280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0분 산회)


 부의
1.  제280회 강릉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11월 18일 의장 제의 : 원안가결)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1월 18일 의장 제의 : 원안가결)
3.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운영위원장 제안)
(11월 18일 운영위원장 제안 : 원안가결)
4.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11월 25일 의장 제의 : 원안가결)
5.  강릉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김기영 의원 대표발의)
(11월 18일 김기영·허병관·김복자·정규민·김용남 의원 발의 : 원안가결)

강릉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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