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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2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강릉시의회


일시 : 2026년 9월 1일

장소 : 본회의장


    제332회 강릉시의회(제1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팀장)  

(10시01분 개회)

○의사팀장 김동원  지금부터 제332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전면에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부르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허병관  사랑하는 21만 강릉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김중남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유난히 길고 힘겨웠던 여름을 지나, 오늘 제332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비회기 중에도 지역의 다양한 현장을 살피며, 의정활동에 힘써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여름철 관광객맞이에 최선을 다해 주신 김중남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관계 기관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올여름은 동해안에서 가장 많은 270만 명의 피서객이 강릉의 해변을 찾은 가운데, 큰 사고 없이 해수욕장 운영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 곳곳에서 맡은 역할을 다해 주신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이 빈번해지는 만큼, 선제적인 재난 대응에도 더욱 힘써야 합니다.
  그런 가운데 상습 침수 피해로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어 온 진안·저동 지역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이 두 차례의 심의 끝에 마침내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497억 원 규모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주민들의 오랜 침수 걱정을 덜어낼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 일과 함께 우리가 더 멀리 내다봐야 할 과제는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강릉을 만드는 일입니다.
  최근 국토연구원은 인구 감소를 단순히 시 전체의 평균적인 숫자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역마다 소멸의 속도와 격차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읍·면·동과 같은 작은 생활권까지 생활 여건을 살펴보고, 지역 여건에 맞는 대응이 필요합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일수록 교통과 의료, 생활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생활 거점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 강릉에도 이러한 제안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고령화 정책은 복지서비스를 하나 더 만드는 방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살던 곳에서 일상을 이어가며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 주거와 이동을 한 사람의 생활을 중심으로 연결하는 강릉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야 합니다. 
  특히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이동입니다.
  병원이 있어도 갈 수 없다면 의료서비스가 될 수 없고, 복지시설이 있어도 찾아가기 어렵다면 온전한 돌봄이라 하기 어렵습니다.
  고령자와 교통약자에게 이동은 단순한 교통의 문제가 아니라 의료와 복지, 장보기와 사회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일상의 기반입니다.
  다가오는 ITS 세계총회를 강릉의 미래와 연결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강릉시가 그동안 구축한 지능형 교통체계와 도시 정보 인프라가 행사장을 넘어 시민의 일상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고령자의 병원 이동을 돕고, 읍·면 지역의 교통 공백을 메우며,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넓히는데 ITS를 활용할 수 있다면, 세계총회를 위해 구축한 기반은 비로소 행사의 유산을 넘어 강릉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총회 이후, 무엇을 강릉에 남길 것인지 내다보는‘포스트 ITS’전략도 함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앞서, 지금까지 우리가 추진해 온 정책과 재정 운용을 냉정하게 돌아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례회는 지난 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넘어, 강릉의 다음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2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을 비롯하여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여러 안건을 심의하게 됩니다.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단순히 잘못을 찾아내는 데 있지 않습니다. 
  사업이 당초의 목적에 맞게 추진되었는지, 시민의 삶을 변화시켰는지,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잘못을 지적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안을 찾고 더 나은 정책으로 이어지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행정사무감사가 해야 할 역할입니다.
  결산 역시 이미 사용한 예산을 확인하는 절차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반복되는 불용과 이월은 없는지, 관행적으로 이어진 사업은 없는지, 한정된 재원이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였는지를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그 점검 결과가 단순한 지적에 머무르지 않고, 내년도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되어, 더 나은 재정 운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과 집행기관 모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강릉 시민 여러분!
  서두르되 신중하고, 신중하되 머뭇거리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자세일 것입니다.
  시민의 삶과 강릉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면 충분히 살피고 깊이 논의해야 합니다.
  필요한 결정은 때를 놓치지 않아야 하고,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다시 논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의회는 견제라는 이름으로 행정을 멈추게 해서는 안 되며, 집행기관 역시 추진이라는 이름으로 충분한 논의 과정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강릉시의회도 스스로를 더욱 엄정하게 돌아보고“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더하는 의회”그 약속을 흔들림 없이 실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김동원  이상으로 제332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4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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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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