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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3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3호

강릉시의회사무국


일시 : 2025년 7월 1일(화) 10시

장소 : 본회의장


  1.   의사일정
  2. 1.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3. 2.  강릉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4. 3.  강릉시의회 의원윤리강령·실천규범 및 행동강령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5. 4.  강릉시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
  6. 5.  강릉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안
  7. 6.  강릉 도시관리계획(시설: 공공청사) 결정 의견제시의 건
  8. 7.  강릉 산학연 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안
  9. 8.  강릉역 이용환경 개선 및 철도망 확충 대비 증축 촉구 건의안
  10. 9.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 촉구 건의안

  1.   부의된 안건
  2. 1.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각 상임위원장 제안)
  3. 2.  강릉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회운영위원장 제안)
  4. 3.  강릉시의회 의원윤리강령·실천규범 및 행동강령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회운영위원장 제안)
  5. 4.  강릉시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서정무 의원 대표 발의)(서정무·김현수·허병관·윤희주·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홍정완 의원 발의)
  6. 5.  강릉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안(윤희주 의원 대표 발의)(윤희주·최익순·김현수·허병관·김은숙·김영식·서정무·홍정완 의원 발의)
  7. 6.  강릉 도시관리계획(시설: 공공청사) 결정 의견제시의 건(시장 제출)
  8. 7.  강릉 산학연 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안(권순민 의원 대표 발의)(권순민·조대영·이용래·신보금·배용주·김기영·김용남·김문섭·박경난 의원 발의)
  9. 8.  강릉역 이용환경 개선 및 철도망 확충 대비 증축 촉구 건의안(서정무 의원 대표 발의)(서정무·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이용래·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박경난·홍정완 의원 발의)
  10. 9.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 촉구 건의안(이용래 의원 대표 발의)(이용래·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서정무·박경난·홍정완 의원 발의)
  11.   o 10분 자유발언(김은숙ㆍ홍정완ㆍ김홍수ㆍ조대영 의원)

(10시01분 개의)

○의장 최익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23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6월 30일 개의된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강릉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9조 및 제12조에 따라 위원장에 김진용 의원님을, 부위원장에 김홍수 의원님을 선임하였습니다.
  선임 되신 김진용 위원장님과 김홍수 부위원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활발한 위원회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은, 7월 1일 자 인사 발령에 따른 간부 공무원 소개가 있겠습니다.
○부시장 김상영  부시장 김상영입니다.
  해외 출장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 한 시장님을 대신하여, 7월 1일 자로 새로 부임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김선희 경제환경국장입니다.
○경제환경국장 김선희  안녕하십니까, 경제환경국장 김선희입니다.
  경제환경국 소관 과장님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부시장 김상영  다음은 김철기 상하수도사업소장입니다.
○상하수도사업소장 김철기  상하수도사업소장 김철기입니다.
  먼저 최익순 의장님과 의원님들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회와 소통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많은 지도와 관심,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시장 김상영  이상으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익순  부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사무국장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정영란  의회사무국장 정영란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안건 처리 현황입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강릉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동의의 건 등 두 건의 안건을 원안가결 하였습니다.
  행정위원회는 강릉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안 등 두 건의 안건을 원안가결 하였고, 산업위원회는 강릉 도시관리계획(시설: 공공청사) 결정 의견제시의 건은 찬성의견을 채택하였으며, 강릉시 산학연 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가결 하였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와 각 상임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끝으로, 오늘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부의된 안건을 심사하시겠으며, 서정무 의원님께서 대표발의 하신 강릉역 이용환경 개선 및 철도망 확충 대비 증축 촉구 건의안과 이용래 의원님께서 대표발의 하신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 촉구 건의안을 심사하시겠습니다
  10분 자유발언은 김은숙 의원님, 홍정완 의원님, 김홍수 의원님, 조대영 의원님, 네 분이 신청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익순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회의 진행과 관련하여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회의 시 일괄 상정된 안건은 심사보고가 있은 후, 처리하겠으며, 토론이나 의견이 있는 의원님께서는 미리 신청해 주시면, 해당 안건 처리 시 발언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오늘도 능률적이고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하여 상정된 각 안건 별로 이의 유무를 묻는 표결 방법으로 의결하겠으며, 다만, 이의가 있거나 토론과 발언이 있는 안건에 대해서는 「강릉시의회 회의 규칙」 제52조제1항에 따른 표결 방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심의하겠습니다.

  1.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각 상임위원장 제안) 

(10시07분)

○의장 최익순  의사일정 제1항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상임위원회 별로 심도 있는 감사를 통해 지적 사항을 정리한 것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상임위원회에서 작성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2.  강릉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회운영위원장 제안) 
  3.  강릉시의회 의원윤리강령·실천규범 및 행동강령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회운영위원장 제안) 

(10시08분)

○의장 최익순  다음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의사일정 제2항, 강릉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3항, 강릉시의회 의원윤리강령·실천규범 및 행동강령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일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 김현수 위원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운영위원장 김현수  의회운영위원장 김현수 의원입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두 건의 안건에 대해서 일괄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강릉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서 주민조례 청구에 대한 수리·각하 여부 결정 기한을 신설하고, 청구 철회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주민조례청구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조례 일부를 개정하는 사항입니다.
  다음, 강릉시의회 의원윤리강령·실천규범 및 행동강령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개선 권고에 따라서, 징계 대상이 되는 비위행위 확대 및 징계 조항 정비로 징계양정의 적정성 판단 기준을 재확립하고, 조항 신설과 불필요 조항 삭제를 통해서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는 사항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자회의시스템에 등록된 안건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안한 바와 같이 의결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익순  김현수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토론 순서입니다만, 질의·토론을 생략하고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강릉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3항, 강릉시의회 의원윤리강령·실천규범 및 행동강령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4.  강릉시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서정무 의원 대표 발의)(서정무·김현수·허병관·윤희주·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홍정완 의원 발의) 
  5.  강릉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안(윤희주 의원 대표 발의)(윤희주·최익순·김현수·허병관·김은숙·김영식·서정무·홍정완 의원 발의) 

(10시11분)

○의장 최익순  다음은 행정위원회에서 심사를 마친 의사일정 제4항, 강릉시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 의사일정 제5항, 강릉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안을 일괄 상정합니다.
  행정위원회 김영식 부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한 안건에 대해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식  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식 의원입니다. 
  행정위원회 소관 총 두 건의 의안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세부 사항은 전자회의시스템 안건 심의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먼저, 강릉시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은 강릉시에 거주하는 안전취약계층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하였습니다.
  다음 강릉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안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노인의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드린 안건들은 본 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마친 사항으로, 심사 보고한 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협조를 바라며,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익순  김영식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4항, 강릉시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을 행정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5항, 강릉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안을 행정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6.  강릉 도시관리계획(시설: 공공청사) 결정 의견제시의 건(시장 제출) 
  7.  강릉 산학연 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안(권순민 의원 대표 발의)(권순민·조대영·이용래·신보금·배용주·김기영·김용남·김문섭·박경난 의원 발의) 

(10시14분)

○의장 최익순  다음은, 산업위원회에서 심사를 마친 의사일정 제6항, 강릉 도시관리계획(시설: 공공청사) 결정 의견제시의 건, 의사일정 제7항, 강릉시 산학연 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일괄 상정합니다.
  산업위원회 이용래 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한 안건에 대해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업위원장 이용래  산업위원회 위원장 이용래 의원입니다. 
  산업위원회 소관 안건 두 건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강릉 도시관리계획(시설: 공공청사) 결정 의견제시의 건은 농업기술센터 청사의 노후화로 시설이 낙후되고 관련 부서들이 분산되어 근무함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청사를 신축하려는 것으로 찬성의견을 채택하였습니다.
  다음, 강릉시 산학연 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안은 강릉시 내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기관 및 산업체 등의 협력체계 구축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원안가결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드린 안건들의 세부 사항은 전자회의시스템의 안건 심의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상정된 안건이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바와 같이 의결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심사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익순  이용래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6항, 강릉 도시관리계획(시설: 공공청사) 결정 의견제시의 건을 산업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7항, 강릉시 산학연 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산업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8.  강릉역 이용환경 개선 및 철도망 확충 대비 증축 촉구 건의안(서정무 의원 대표 발의)(서정무·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이용래·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박경난·홍정완 의원 발의) 

(10시17분)

○의장 최익순  의사일정 제8항, 강릉역 이용환경 개선 및 철도망 확충 대비 증축 촉구 건의안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을 대표 발의하신 서정무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정무 의원  서정무 의원입니다.
  강릉역 이용환경 개선 및 철도망 확충 대비 증축 촉구 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안 이유를 말씀드리면 강릉역은 KTX-이음 강릉선 개통과 ITX-마음 동해선 개통을 시작으로 동해 북부선, 인천, 서울 남부권, 목포 등과의 철도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그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최근 여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나, 강릉역사 내 기본 편의시설의 부족으로, 방문객의 불편을 초래하여 이는 결국 강릉시 전체 이미지의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우리 강릉시의회는 강릉역이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고, 국가 교통거점의 중추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강릉역의 편의시설 확충 및 증축을 강력히 촉구 건의합니다.
  건의문을 낭독하겠습니다.
    「강릉역 이용환경 개선 및 철도망 확충 대비 증축 촉구 건의문」
  강릉은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발돋움했습니다.
  강릉역은 2017년 12월 KTX-이음의 강릉선 개통과 2025년 1월 ITX-마음의 동해선 개통을 비롯해, 편리해진 철도망 덕분에 기차여행의 핵심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진을 연결하는 동해 북부선 철도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천, 서울 남부권, 목포 등과의 철도 사업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강릉시는 곧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것이며, 교통 거점으로써 강릉역의 역할과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강릉역 이용객 수는 최근 3년간 약 253만 명에서 286만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강릉선과 동해선의 열차 이용률은 각각 최고 135%, 217%에 달해 공급 좌석을 크게 초과하는 높은 수요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가하는 수요에 비해 강릉역의 편의시설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여객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실제로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해선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1만 1,000명으로 역사의 예측 수요 9,700명을 이미 초과했습니다.
  역사 규모는 관광수요 급증과 철도 이용 수요 증가를 고려한 개선안으로 건립되었음에도 여전히 부족한 화장실, 대합실, 매표소 등 기본 편의시설은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강릉을 찾는 방문객이 강릉역에서 느끼는 불편과 실망감은 강릉시 전체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시작된 동해선 개통에 따른 혼잡과 이후, 동해 북부선 개통으로 인한 추가 여객 수요에 대비하여, 편의시설의 확충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특히, 향후 철도망 확장으로 여객 수요는 지금보다 상당히 증가할 것입니다. 
  현재의 역사 규모로는 이러한 미래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기 어려우며, 강릉역 증축은 불가피한 국가적 과제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미래 변화를 선제적으로 수용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강릉역 증축과 기능 확장 계획을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이를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국토균형발전이 국가적 핵심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지금, 강릉역의 전반적인 개선은 이러한 정책의 중요한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국가와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함께 이뤄질 때 비로소 실효성 있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 강릉시의회는, 강릉역이 국토균형발전과 국가 교통체계의 중추 거점으로 도약하고, 강릉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강력히 건의합니다.
  하나,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역사 내 편의시설을 전면 확충하고, 이용 환경을 실질적이고 즉각적으로 개선하라.
  하나, 이미 포화상태인 현재와 미래 철도망 확장에 따른 장기적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강릉역 증축 계획을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추진하라.
  하나, 강릉을 찾는 모든 국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그리고 미래 동해안 철도 거점으로써의 위상에 걸맞도록 강릉역에 책임감 있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시행하라.
    2025년 7월 1일, 강릉시의회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자회의시스템에 등재된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보고한 바와 같이 의결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익순  서정무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토론 순서입니다만, 질의·토론을 생략하고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8항, 강릉역 이용환경 개선 및 철도망 확충 대비 증축 촉구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9.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 촉구 건의안(이용래 의원 대표 발의)(이용래·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서정무·박경난·홍정완 의원 발의) 

(10시24분)

○의장 최익순  의사일정 제9항,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 촉구 건의안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을 대표 발의하신 이용래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래 의원  이용래 의원입니다.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 촉구 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안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척에서 강릉을 잇는 철도는 선형이 불량한 노후 구간으로, 동해선 고속화의 단절 구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 고속화가 이루어진다면 남북 철도 연결의 기반이 될 뿐 아니라 강원도 전 지역이 하나의 경제·관광 벨트로 통합될 수 있으며, 거점 간 이동속도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 강릉시의회에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속히 통과되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하는 사항입니다.
  그러면 건의문을 낭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 촉구 건의문」
  삼척에서 강릉을 잇는 철도는 선형이 불량한 노후 구간으로, 해당 구간에서는 시속 60~70km로 운행되고 있어 사실상 동해선 고속화의 단절 구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강릉과 부산을 잇는 동해선 열차가 개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릉역에서 부전역까지는 총 4시간 50분 이상이 소요되어 오히려 승용차보다도 느리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
  삼척~강릉 구간은 동해선의 핵심 연결축으로, 해당 구간의 고속화가 이루어진다면 남북 철도 연결의 기반이 될 뿐 아니라, 강원도 전 지역이 하나의 경제·관광 벨트로 통합될 수 있으며, 거점 간 이동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고속철도 운행 지역이 확대되므로 지역 네트워크와 내륙 물류 운송능력의 향상은 물론 동해안 지역의 균형발전이 촉진될 것이고, 이는 기존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이렇듯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업이지만 2021년 7월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되고, 2023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착수된 이후 2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가시적인 진척이 없는 실정이다.
  지역 주민과 지자체는 사업 추진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가 장기 표류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서울 국가철도공단 수도권 본부에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 후 첫 회의를 개최하는 등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은 현 정부의 강릉 지역 공약에도 포함된 핵심 사업으로,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 남북 철도 연결, 동해안 광역경제권 조성 등을 기대할 수 있는바, 더 이상 미루어져서는 안 된다.
  이에, 우리 강릉시의회에서는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속히 통과되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건의한다.
  하나, 강릉시의회는 강원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철도망의 효율적 확장을 위한 핵심과제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는바, 강릉시와 강원도는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라.
  하나, 기획재정부는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라.
  하나, 정부는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을 동해안권 균형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인식하고, 국토균형발전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라.
    2025년 7월 1일, 강릉시의회.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자회의시스템에 등재된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보고한 바와 같이 의결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익순  이용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토론 순서입니다만, 질의·토론을 생략하고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9항,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 촉구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반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o 10분 자유발언(김은숙ㆍ홍정완ㆍ김홍수ㆍ조대영 의원) 

(10시30분)

○의장 최익순  다음은 김은숙 의원님, 홍정완 의원님, 김홍수 의원님, 조대영 의원님, 네 분으로부터 10분 자유발언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10분 자유발언은 「강릉시의회 회의 규칙」 제44조에 따라 심의 중인 의안과 청원, 중요한 관심 사항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는 것으로 한정하여야 하며, 별도의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접수 순서에 따라 먼저 김은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은숙 의원  존경하는 최익순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홍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강릉시의회 행정위원회 김은숙 의원입니다.
  먼저 자유발언을 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세대를 아울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강릉시를 위하여 공동주택 내 공공 공간의 새로운 활용 방안에 대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기란 참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신난 웃음소리와 발자국으로 가득했던 그 공간이 지금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조용하고 텅 빈 채로 방치되어 있는 모습을 우리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전국적인 출산율 저하와 빠른 고령화가 함께 진행되면서, 우리 사회는 인구구조와 생활방식에서 큰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현재 우리 아파트 단지의 풍경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아이가 없는 세대가 증가한 것도 있겠지만, 요즘 아이들에게는 집 안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넘쳐나고 있어, 과거처럼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문화 자체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에 더해, 지어진 지 30년 이상이 된 공동주택 단지들의 경우, 놀이터 자체도 이미 노후화되어 안전성과 활용도 모두 크게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제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들의 놀이터는 유휴공간 또는 관리비만 들어가는 낡은 시설로 변하여, 존재감을 잃은 채 입주민에게도 외면받고 있습니다. 
  사실상 아무도 이용하지 않지만, 관련법에 따른 필수시설이라는 이유로 오랜 시간 그대로 유지되어 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더 이상 공공의 목적을 위해 지어진 시설이니 일단 두고 보자는 식의 안일한 태도로 이 공간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의 놀이터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졌다면, 이제는 그 공간을 온 가족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는 곳으로 바꾸면 됩니다.
  이 공간을 단지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공간으로 전환할 시점이 도래한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아파트 내의 놀이터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세대통합형 공공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다행히 2020년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입주민의 실질적인 수요에 따라 필수시설을 다른 용도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제는 일정 기준 주민의 동의만 있다면 경로당과 일부 어린이집을 제외한 필수시설의 전부를 시군구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른 용도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최근 아파트 단지에서는 놀이터를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관리법」은 전체 입주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주민운동시설, 조경시설, 단지 내 도로, 어린이놀이터 등을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특히, 작년 법의 개정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한 면적 기준도 기존에 50%에서 75%로 확대되어 향후 이 같은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노후 아파트 단지일수록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으며,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차량을 2대 이상 보유한 세대도 많아 주차 공간 확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용률이 낮은 놀이터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은 입주민 입장에서 보면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를 단순히 주차 공간 확보의 차원에서만 접근하면 안 됩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 이웃 간 단절 등으로 인해 공동체의 붕괴라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아파트 단지 내 공공 공간은 단순한 실리적 기능의 충족을 넘어, 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 세대 간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공동체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놀이터에 아이들이 줄어들었다면, 그 공간의 일부를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가벼운 체육시설로 채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어르신들은 가볍게 운동하시면서 동시에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아이들의 안전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놀이터 일부에 체조용 운동기구나 야외 배드민턴장, 그늘막과 같은 벤치가 마련된 작은 쉼터 등을 조성하면 이웃 간 자연스러운 만남과 대화를 이끌어 내는 사회적 연결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으며, 주민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건강한 공동체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의 놀이터는 더 이상 아이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모든 세대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다시 정의되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놀이터에만 국한된 사안은 아닙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내 유휴공간들을 보다 실질적으로, 입주민의 생활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점차 완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강릉시 또한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정책 방향에 발맞춰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세대 통합형 공공 공간 전환 지원 사업을 통해 입주민이 직접 놀이터 등 유휴공간의 전환 방안을 제안하면, 강릉시가 설계비나 리모델링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의 정책을 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실제로 서울시, 창원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이미 공동주택 커뮤니티 공간 조성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법 개정에 따른 공동주택 내 시설에 대한 용도변경과 관련하여 절차 안내 매뉴얼을 제작·배포하여 입주자들이 관련 법과 절차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김홍규 시장님, 그리고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입주민 개개인의 의지만으로는 이 변화의 물꼬를 트기 어렵습니다. 
  놀이터 하나를 바꾸는 일은 단순한 물리적 구조의 변경을 넘어,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 행정 절차와 예산, 그리고 강릉시 공동체에 대한 비전까지 함께 요구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필요한 것은 강릉시의 공동체를 향한 세심한 관심과 실질적인 뒷받침입니다.
  공동주택 내 유휴공간이 단순히‘방치된 땅’이 아닌, 한 세대, 옆집 이웃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난다면, 그것은 단순한 공간의 변화가 아닌 강릉시의 품격을 바꾸는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 강릉시의 공동주택이 사는 공간을 넘어, 사는 맛이 있는 즐거운 공동체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강릉시가 주민의 손을 잡고 이 변화를 함께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익순  김은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정완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정완 의원  존경하는 최익순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홍규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강릉시의회 홍정완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강릉시가 직면한 가장 절박한 현실 중 하나, 청년들이 지역에 머무를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타지로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우리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정착하고 싶은 강릉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점으로‘강릉판 실리콘 힐스 조성’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요즘 젊은이들, 특히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은 강릉을 떠나고 있습니다.
  학교는 강릉에서 다녔지만, 졸업 후에는 남아 있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많은 청년들이 서울과 수도권 등 더 많은 일자리가 있는 곳으로 떠나며, 한번 떠난 청년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2024년 기준, 강릉의 청년 인구는 10년 새 약 17%가 감소했고,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204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40%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년 없는 도시, 미래 없는 도시가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강릉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 그리고 커피 거리나 명소 등으로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로 인한 관광산업도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청년을 붙잡을 수 없습니다.
  많은 지방자치단체 역시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기업 유치에 힘쓰고 있지만, 실제 성과는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자생적 방안으로 스타트업 양성 및 육성에 집중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전의 스타트업 파크와 D-유니콘 프로젝트, 서울시의 넥스트 로컬 프로젝트, 태백시의 창업119센터 신축 등 국내 여러 지자체에서 스타트업 양성 및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릉시 또한 이러한 사례들을 참고하여 일할 수 있는 도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로 진화해야 합니다.
  저는 그 해법으로, 스타트업 중심 창업 도시, 스타트업 친화 도시 즉‘강릉판 실리콘 힐스’를 제안합니다.
  실리콘 힐스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지역의 별칭으로, 기술과 스타트업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창업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기업 유치에 성공했고, 이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본사 이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테슬라, AMD,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대기업들 또한 이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실리콘 밸리에 비해 인건비, 임대료, 세금 부담이 낮고, 매력적인 라이프 스타일 덕분에 창업가와 투자자들이 몰려드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오스틴 지역 정부의 파격적인 규제 완화, 공간 지원, 대학·민간 협력 시스템 구축 등으로 스타트업과 IT 기업들이 몰려드는 성장 도시로 변모했습니다. 
  이처럼 세계 여러 도시는 스타트업을 통해 도시를 재생하고 청년을 유입하며,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단지 젊은 기업이 아닙니다.
  스타트업은 도시의 활력이고 미래 먹거리이며, 청년에게는 직장을 스스로 만드는 기회입니다. 
  오스틴의 성공은 대도시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 강릉도 스타트업을 키울 수 있을까요?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강릉은 청정한 자연, 충분한 공간, 그리고 대학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강릉도 변화의 의지를 갖고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한다면 강릉판 실리콘 힐스는 결코 꿈이 아닙니다.
  이러한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강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강릉 창업혁신타운을 조성해야 합니다. 
  구도심의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창업 오피스로 활용하고 스타트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누구나 아이디어를 실제로 만들어볼 수 있는 공동 작업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나 여러 사람이 함께 일하며 공간과 자원을 공유하는 협업 사무실인 코워킹 스페이스와 제품이나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장비와 시설을 갖춘 실험 공간인 테스트랩을 운영하여야 합니다. 
  이를 통하여 많은 창업 기업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아이디어 단계부터 R&D, 실증, 사업화, 투자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성하는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여야 합니다.
  강릉 원주대, 강릉 과학산업단지 등 지역의 주요 교육·산업 인프라와 연계하여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창업 교육과 캠퍼스형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인근 대학들과 광역권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대학에서 발굴되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두 번째, 청년 스타트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우리 지역의 특화 산업을 전략적으로 키워나가야 합니다.
  강릉시 청년 스타트업 지원 조례를 통해 임대료, 인건비, 초기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등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예비 창업자에게는 주거 지원을, 청년 창업자에게는 생활 안정 제도를 마련하여,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촘촘히 다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강릉시가 스타트업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프라 등 초기 단계부터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강릉이 보유한 풍부한 자원과 환경을 적극 활용한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해야 합니다.
  문화관광, 디지털 콘텐츠, 해양 바이오 분야 등 강릉 특화 산업과 연계된 스타트업은, 강릉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청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나아가 강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강릉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해야 합니다.
  초기 창업자에 대한 멘토링과 자금 투자 유치 시스템을 도입하고 투자자와 창업가, 시민이 모두 참여하는 연례 창업 축제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페스티벌을 강릉형 창업 생태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네트워크나 커뮤니티 구축은 창업 성공의 밑거름이 되므로, 이러한 교류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개인투자자인 엔젤 투자자 양성 과정을 지원하고 이들을 기업과 매칭하여 페스티벌의 규모와 효과를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김홍규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합니다. 
  무조건적인 기업 유치나 일자리 수의 확대보다 청년이 실제로 일하고 싶어지는 도시 환경을 차근차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요의 문제입니다.
  강릉이 청년을 잃는다는 것은 단순히 통계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를 잃는 문제입니다.
  지금의 선택이 10년 후 강릉의 모습이 됩니다.
  청년이 남는 도시,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도시, 그리고 청년이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도시, 그런 강릉을 우리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 시작이 강릉판 실리콘 힐스입니다.
  이상으로 10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의장 최익순  홍정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홍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홍수 의원  존경하는 최익순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홍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강릉시의회 행정위원회 김홍수 의원입니다.
  먼저 자유발언을 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강릉시의 균형 있는 미래 발전을 위하여 남부권역 도로 인프라 확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철도가 강릉시와 타지역을 잇는 강릉시의 대동맥이라면, 관내 도로는 지역 주민과 도시가 활발히 소통하고 상호작용 하는 모세혈관과도 같습니다.
  철도와 같은 광역 교통망은 도시의 외부 연결성을 강화하고, 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부 자원을 끌어들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도시 내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어 내는 데에는 촘촘하고 기능적인 도로망이 필수적으로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생활권 간 이동을 원활하게 하고, 주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세밀한 교통망이 더욱 중요합니다.
  도시의 발전은 단순히 한두 개의 거대 인프라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도심과 도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튼튼한 도로망이 함께 갖춰질 때 비로소 조화롭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입암동 금호어울림아파트에서 7번 국도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914m의 2차선 폭의 도로가 개통된 것은 남부권 교통 환경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 도로는 강남동에서 성덕동까지 이어지는 동서 방향의 연결축을 완성함으로써, 지역 간 접근성을 크게 높였고 시민들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기존 도심 구간의 교통 혼잡이 완화되었을 뿐 아니라 해수욕장 등 관광지로 향하는 차량 역시 복잡한 도심을 피해 외곽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도로의 개통이 있기까지는 결코 순탄치 않은 과정이 있었습니다.
  1986년 최초 결정된 이후로 예산 부족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수십 년간 선만 그어 놓은 상태로 방치되었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갔고, 각종 민원으로 반복되어 왔습니다.
  다행히 금호어울림아파트에서 7번 국도까지 도시계획도로가 완성되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사실은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해당 도로는 당초 4차선으로 도시계획이 되어있었으나 실제 개설 과정에서 2차선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입암동 일대는 평상시에도 교통량이 많고, 7번 국도를 통해 도심을 통과하는 주요 차량 운행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도로를 오히려 줄인 것은 지역 실정과 맞지 않는 결정이었습니다.
  도로를 확충해도 부족한 현실에서 차로 수를 줄인 것은 도시계획의 방향성이 미래 교통 수요와 지역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도시계획은 단기적인 예산 절감이나 공사 편의성에 따라 변동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로 우리 시는 ITS 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교통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국도 7호선 등 주요 도로의 4차선 확장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로 확충이 지역 발전의 핵심 인프라임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이번 도로 개설 과정에서 협의 취득된 일부 도로 부지는 현재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은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되어야 하고,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설치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도로 개설을 위한 도시계획시설로 설정하여 협의 취득해 놓고 임시 주차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당초 계획과 달리 부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도시계획의 신뢰성을 저해할 뿐 아니라, 주민들과 사회적 갈등도 유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지 소유주들은 도로 확충을 전제로 토지 매매에 동의하였으나, 실제로는 차로 수가 줄고 주차장으로 활용되면서 토지의 공익적 활용 목적이 달라졌다는 이유로 환매 청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렵게 협의 취득한 부지를 다시 환매해 줘야 하는 상황은 행정력과 예산의 낭비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존경하는 김홍규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도시계획은 단순하게 종이 위의 설계도가 아닙니다.
  이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실의 청사진이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완성하는 공동의 약속입니다.
  이번 도로 개설 사례는 그 약속의 실행 과정에서 깊은 아쉬움과 함께 우리에게 커다란 숙제를 남겼습니다. 
  강릉시와 관계기관은 이번 도로 축소 결정의 문제점을 깊이 인식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교통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도시의 외부 교통망이 활발하게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향후 내부 교통망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강릉시 또한 이에 맞춰 도로를 늘려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차로를 줄인 이번 결정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하며, 당초 계획대로의 4차선 도로 확장은 필수적인 사안입니다.
  도로의 확장은 단순 물리적 확장이 아닌,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해당 도로는 남부권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프라이며, 외곽 도로망의 핵심 노선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향후 외부 교통망으로 인한 강릉시 방문객 증가와 상권의 확대, 도시개발을 고려할 때, 교통 인프라의 선제적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지역 균형개발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도로 인프라가 조속히 확충될 수 있도록 강릉시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합니다.
  주민과 행정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강릉을 위해 현명하고 과감한 결단을 촉구 드립니다.
  이상으로 10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의장 최익순  김홍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대영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대영 의원  조대영 의원입니다.
  먼저 자유발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강릉~제진 철도 3공구 중 주문진역 구간을 중심으로 강릉시 북부권 시민들의 생활권 보호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 방안과 주문진 공영터미널 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총사업비 3조 5,000억 원 규모의 강릉~제진 철도 건설 사업은 111km 구간에 강릉 단선철도를 신설하고, 강릉, 주문진, 양양 등 6개 역을 신설·개량하는 대형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강원 지역 교통 편의성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강릉 구간 중 주문진역이 포함된 3공구를 중심으로 좀 더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전체적으로 제안하고자 합니다.
  먼저 주문진역 인근 토공 및 교량 구간 설계의 재검토가 요구됩니다.
  강릉~제진 철도 3공구 구간 중, 주문진역사 인근 철도 선형은 토공 구간과 교량 구간이 혼재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현장 실태를 고려하면, 토공 구간을 교량 구간으로 설계 변경하는 것이, 지역 접근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당연하다고 판단됩니다.
  이 지역은 상습 침수지대로 지정되어 있고 지반 또한 약한 상태로, 토공 구간을 유지 할 경우 장기적으로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할 우려가 당연시되고, 무엇보다도, 토공 구간으로 인해 주민들의 통행권·일조권·조망권이 침해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교항2리의 경우 마을이 양분화되어 생활권 단절 문제를 야기할 것은 확실합니다.
  이에 교항2리 인근 약 245m 토공 구간에 대한 교량화 설계변경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주문진역 주차장 확보 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설계에 반영된 주차 면수는 철도 개통 후 예상되는 수요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주문진역은 강릉 북부권의 유일한 여객역으로, 인근 읍·면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철도 이용을 위해 접근하는 주요 거점이 될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현재 강릉시와 국가철도공단이 협의하여 당초 설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주차면을 설치할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차면 증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울러, 향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진입도로의 정비, 대중교통 연계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주문진역 접근성 강화를 위한 차량 교행이 가능한 부채 도로 확장입니다.
  부채 도로 구간은 도로 폭이 협소하여, 관광수요가 겹치는 시간대에는 병목 현상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이 도로는 단순한 접근성 확보에 그치지 않고 주문진 생활권 전반을 철도 중심으로 통합하는 중요한 교통축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어서 주문진 공영터미널 조성사업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던 주문진 터미널의 불편한 대중교통 환경, 안전 문제, 시설 노후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영터미널 조성사업이 현재 추진 중입니다.
  주문진의 역사와 정서를 담고 있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시민의 편리함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의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 북부권 시민들의 생활 편의 및 문화 향유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필히 조성되어야 합니다.
  특히, 주요 교통망과 연계한 노선 확대,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지역 상권과의 협업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계획을 추진한다면 북부권의 큰 변화를 가져오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김홍규 시장님을 비롯한 김상영 부시장님,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강릉~제진 철도는 단순한 교통망이 아닙니다. 
  그동안 강릉시 발전에 있어 북부권의 균형발전과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기반 시설입니다.
  소방심신수련원과 향호정원 사업의 조성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공공·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미래 지역 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반이 실질적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역 현실과 주민 의견이 충실히 반영된 설계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강릉시,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시공 주체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히 결정되기를 요구합니다.
  그동안 많은 이들이 북부권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희망을 품어 왔지만, 현실은 그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일어나는 변화는 그동안의 고민을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강릉시 북부권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 이상 소외되지 않고 교통·생활·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익순  조대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10분 자유발언과 관련한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회의도 원활하게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323회 강릉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04분 산회)  

【심의 안건 처리 결과 찬반 의원 성명】
1.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각 상임위원장 제안)
    출석 의원(19인)
    찬성 의원(19인)
    최익순  조대영  김현수  허병관  이용래  윤희주  신보금  배용주  김기영
    김용남  김진용  김영식  김은숙  김홍수  김문섭  권순민  서정무  박경난
    홍정완
2.  강릉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회운영위원장 제안)
    출석 의원(19인)
    찬성 의원(19인)
    최익순  조대영  김현수  허병관  이용래  윤희주  신보금  배용주  김기영
    김용남  김진용  김영식  김은숙  김홍수  김문섭  권순민  서정무  박경난
    홍정완 
3.  강릉시의회 의원윤리강령·실천규범 및 행동강령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회운영위원장 제안)
    출석 의원(19인)
    찬성 의원(19인)
    최익순  조대영  김현수  허병관  이용래  윤희주  신보금  배용주  김기영
    김용남  김진용  김영식  김은숙  김홍수  김문섭  권순민  서정무  박경난
    홍정완  
4.  강릉시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서정무 의원 대표 발의)(서정무·김현수·허병관·윤희주·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홍정완 의원 발의)
    출석 의원(19인)
    찬성 의원(19인)
    최익순  조대영  김현수  허병관  이용래  윤희주  신보금  배용주  김기영
    김용남  김진용  김영식  김은숙  김홍수  김문섭  권순민  서정무  박경난
    홍정완 
5.  강릉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안(윤희주 의원 대표 발의)(윤희주·최익순·김현수·허병관·김은숙·김영식·서정무·홍정완 의원 발의)
    출석 의원(19인)
    찬성 의원(19인)
    최익순  조대영  김현수  허병관  이용래  윤희주  신보금  배용주  김기영
    김용남  김진용  김영식  김은숙  김홍수  김문섭  권순민  서정무  박경난
    홍정완 
6.  강릉 도시관리계획(시설: 공공청사) 결정 의견제시의 건(시장 제출)
    출석 의원(19인)
    찬성 의원(19인)
    최익순  조대영  김현수  허병관  이용래  윤희주  신보금  배용주  김기영
    김용남  김진용  김영식  김은숙  김홍수  김문섭  권순민  서정무  박경난
    홍정완 
7.  강릉 산학연 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안(권순민 의원 대표 발의)(권순민·조대영·이용래·신보금·배용주·김기영·김용남·김문섭·박경난 의원 발의) 
    출석 의원(19인)
    찬성 의원(19인)
    최익순  조대영  김현수  허병관  이용래  윤희주  신보금  배용주  김기영
    김용남  김진용  김영식  김은숙  김홍수  김문섭  권순민  서정무  박경난
    홍정완 
8.  강릉역 이용환경 개선 및 철도망 확충 대비 증축 촉구 건의안(서정무 의원 대표 발의)(서정무·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이용래·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박경난·홍정완 의원 발의)
    출석 의원(19인)
    찬성 의원(19인)
    최익순  조대영  김현수  허병관  이용래  윤희주  신보금  배용주  김기영
    김용남  김진용  김영식  김은숙  김홍수  김문섭  권순민  서정무  박경난
    홍정완 
9.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 촉구 건의안(이용래 의원 대표 발의)(이용래·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서정무·박경난·홍정완 의원 발의)
    출석 의원(19인)
    찬성 의원(19인)
    최익순  조대영  김현수  허병관  이용래  윤희주  신보금  배용주  김기영
    김용남  김진용  김영식  김은숙  김홍수  김문섭  권순민  서정무  박경난
    홍정완 

최근여객수요가급증하고있는추세이나,강릉역사기본편의시설의부족으로,방문객의불편을초래하여이는결국강릉시전체이미지의부정적영향을미칠우려가있습니다.

이에,우리강릉시의회는강릉역이국토균형발전에기여하고,국가교통거점의중추거점으로도약할있도록,강릉역의편의시설확충증축을강력히촉구건의합니다.

건의문을낭독하겠습니다.

「강릉역이용환경개선철도망확충대비증축촉구건의문」

강릉은아름다운자연과풍부한문화유산을바탕으로,대한민국대표관광도시로발돋움했습니다.

강릉역은2017년12월KTX-이음의강릉선개통과2025년1월ITX-마음의동해선개통을비롯해,편리해진철도망덕분에기차여행의핵심거점으로도주목받고있으며,이는지역경제활성화와도시이미지제고에크게기여하고있습니다.

최근에는제진을연결하는동해북부선철도사업이추진되고있으며,인천,서울남부권,목포등과의철도사업도예정되어있습니다.

강릉시는사통팔달교통망을갖춘도시로도약할것이며,교통거점으로써강릉역의역할과중요성은앞으로더욱커질것입니다.

이러한흐름을반영하듯,강릉역이용객수는최근3년간253만명에서286만명으로매년증가하고있으며,강릉선과동해선의열차이용률은각각최고135%,217%에달해공급좌석을크게초과하는높은수요를기록하고있습니다.

하지만증가하는수요에비해강릉역의편의시설은매우부족한실정입니다.

특히,2018평창동계올림픽이후여객수요가감소할것이라는예측과달리실제로는지속적인증가세를보이고있습니다.

동해선개통이후하루평균이용객수는1만1,000명으로역사의예측수요9,700명을이미초과했습니다.

역사규모는관광수요급증과철도이용수요증가를고려한개선안으로건립되었음에도여전히부족한화장실,대합실,매표소기본편의시설은이용객들에게불편을초래하고있습니다.

강릉을찾는방문객이강릉역에서느끼는불편과실망감은강릉시전체의이미지에부정적인영향을미칠있습니다.

따라서,이미시작된동해선개통에따른혼잡과이후,동해북부선개통으로인한추가여객수요에대비하여,편의시설의확충은시급한과제입니다.

특히,향후철도망확장으로여객수요는지금보다상당히증가할것입니다.

현재의역사규모로는이러한미래수요를충분히감당하기어려우며,강릉역증축은불가피한국가적과제가것입니다.

따라서이러한미래변화를선제적으로수용하고대비할있도록,강릉역증축과기능확장계획을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반영하고,이를장기적이고체계적으로추진해야합니다.

국토균형발전이국가적핵심과제로부각되고있는지금,강릉역의전반적인개선은이러한정책의중요한일환으로해석될있습니다.

국가와지자체간의긴밀한협력이함께이뤄질비로소실효성있는결과를기대할있습니다.

이에우리강릉시의회는,강릉역이국토균형발전과국가교통체계의중추거점으로도약하고,강릉시민과방문객모두가안전하고쾌적하게이용할있도록,다음과같이강력히건의합니다.

하나,급증하는여객수요에부응할있도록역사편의시설을전면확충하고,이용환경을실질적이고즉각적으로개선하라.

하나,이미포화상태인현재와미래철도망확장에따른장기적수요증가에선제적으로대응할있도록강릉역증축계획을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반영하고추진하라.

하나,강릉을찾는모든국민이쾌적하고안전한이동을경험할있도록,그리고미래동해안철도거점으로써의위상에걸맞도록강릉역에책임감있는행정적·재정적지원을아낌없이시행하라.

2025년7월1일,강릉시의회

기타자세한사항은전자회의시스템에등재된자료를참고해주시기바라며,보고한바와같이의결될있도록동료의원여러분의협조를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보고를모두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없습니다」하는있음)

이의가없으므로,의사일정제8항,강릉역이용환경개선철도망확충대비증축촉구건의안을원안대로의결하고자하는데의원님여러분이의가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있음)

이의가없으므로,가결되었음을선포합니다.

(찬반의원성명은끝에실음)

9.삼척~강릉고속화철도사업유치촉구건의안(이용래의원대표발의)(이용래·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서정무·박경난·홍정완의원발의)

(10시24분)

먼저,제안이유를말씀드리겠습니다.

삼척에서강릉을잇는철도는선형이불량한노후구간으로,동해선고속화의단절구간으로평가받고있습니다.

구간에서고속화가이루어진다면남북철도연결의기반이아니라강원도지역이하나의경제·관광벨트로통합될있으며,거점이동속도향상등을기대할있습니다.

이에우리강릉시의회에서,삼척~강릉고속화철도사업예비타당성조사가조속히통과되어사업이원활히추진될있도록강력히건의하는사항입니다.

그러면건의문을낭독하도록하겠습니다.

「삼척~강릉고속화철도사업유치촉구건의문」

삼척에서강릉을잇는철도는선형이불량한노후구간으로,해당구간에서는시속60~70km로운행되고있어사실상동해선고속화의단절구간으로평가받고있다.

실제로올해1월강릉과부산을잇는동해선열차가개통되었음에도불구하고강릉역에서부전역까지는4시간50분이상이소요되어오히려승용차보다도느리다는지적까지제기되고있다.

삼척~강릉구간은동해선의핵심연결축으로,해당구간의고속화가이루어진다면남북철도연결의기반이아니라,강원도지역이하나의경제·관광벨트로통합될있으며,거점이동속도향상을기대할있다.

또한고속철도운행지역이확대되므로지역네트워크와내륙물류운송능력의향상은물론동해안지역의균형발전이촉진될것이고,이는기존수도권집중현상을완화하고지역경제활성화에기여할것이다.

이렇듯삼척~강릉고속화철도사업은선택이아닌필수사업이지만2021년7월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신규사업에반영되고,2023년2월예비타당성조사가착수된이후28개월이지난현재까지도가시적인진척이없는실정이다.

지역주민과지자체는사업추진에대한불안감을호소하고있으며,지역균형발전을위한국가적과제가장기표류하고있는것은아니냐는우려의목소리또한커지고있다.

이에따라강원특별자치도는지난3월서울국가철도공단수도권본부에서삼척~강릉고속화철도사업의예비타당성조사대응을위한실무협의체를구성회의를개최하는예비타당성조사통과를위한전방위적노력을지속적으로전개하고있다.

삼척~강릉고속화철도사업은정부의강릉지역공약에도포함된핵심사업으로,단순한교통인프라확충을넘어지역균형발전,남북철도연결,동해안광역경제권조성등을기대할있는바,이상미루어져서는된다.

이에,우리강릉시의회에서는삼척~강릉고속화철도사업예비타당성조사가조속히통과되어사업이원활히추진될있도록다음과같이건의한다.

하나,강릉시의회는강원지역균형발전과국가철도망의효율적확장을위한핵심과제로삼척~강릉고속화철도사업의조속한추진과유치를강력히촉구하는바,강릉시와강원도는국가철도공단관계기관과의지속적인협의를통해실질적대책을마련하라.

하나,기획재정부는삼척~강릉고속화철도사업예비타당성조사가신속히통과될있도록적극검토하라.

하나,정부는삼척~강릉고속화철도사업을동해안권균형발전의핵심사업으로인식하고,국토균형발전의차원에서적극적으로추진하라.

2025년7월1일,강릉시의회.

기타자세한사항은전자회의시스템에등재된자료를참고하여주시기바라며,보고한바와같이의결될있도록동료의원여러분의협조를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보고를모두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없습니다」하는있음)

이의가없으므로,의사일정제9항,삼척~강릉고속화철도사업유치촉구건의안을원안대로의결하고자하는데의원님여러분이의가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있음)

이의가없으므로,가결되었음을선포합니다.

(찬반의원성명은끝에실음)

o10분자유발언(김은숙ㆍ홍정완ㆍ김홍수ㆍ조대영의원)

(10시30분)

접수순서에따라먼저김은숙의원님나오셔서발언해주시기바랍니다.

강릉시의회행정위원회김은숙의원입니다.

먼저자유발언을기회를주신대하여진심으로감사의인사를드립니다.

의원은세대를아울러모두가건강하고행복한강릉시를위하여공동주택공공공간의새로운활용방안에대한제안을드리고자합니다.

요즘아파트단지놀이터에서아이들의웃음소리를듣기란어려운일이되었습니다.

신난웃음소리와발자국으로가득했던공간이지금은마치시간이멈춘조용하고채로방치되어있는모습을우리는쉽게있습니다.

전국적인출산율저하와빠른고령화가함께진행되면서,우리사회는인구구조와생활방식에서전환기를맞이하고있습니다.

이러한변화가현재우리아파트단지의풍경에도영향을끼치고있는것입니다.

실질적으로아이가없는세대가증가한것도있겠지만,요즘아이들에게는안에서스마트폰,태블릿,게임기다양한디지털콘텐츠가넘쳐나고있어,과거처럼친구들과놀이터에서뛰어노는문화자체가점차사라지고있는것이현실입니다.

여기에더해,지어진30년이상이공동주택단지들의경우,놀이터자체도이미노후화되어안전성과활용도모두크게떨어져있는상태입니다.

이제대부분의아파트단지에서아이들의놀이터는유휴공간또는관리비만들어가는낡은시설로변하여,존재감을잃은입주민에게도외면받고있습니다.

사실상아무도이용하지않지만,관련법에따른필수시설이라는이유로오랜시간그대로유지되어왔던것입니다.

하지만여러분,이제는시대가달라졌습니다.

이상공공의목적을위해지어진시설이니일단두고보자는식의안일한태도로공간을방치해서는됩니다.

지금의놀이터에서아이들의웃음소리가사라졌다면,이제는공간을가족의웃음소리가울려퍼질있는곳으로바꾸면됩니다.

공간을단지의구성원모두가함께누릴있는보편적공간으로전환할시점이도래한것입니다.

이에의원은아파트내의놀이터를모든세대가즐길있는‘세대통합형공공공간’으로조성할것을제안합니다.

다행히2020년개정된「공동주택관리법」시행령시행규칙의개정에따라,입주민의실질적인수요에따라필수시설을다른용도로전환할있는제도적기반이마련되었습니다.

이제는일정기준주민의동의만있다면경로당과일부어린이집을제외한필수시설의전부를시군구건축위원회의심의를거쳐다른용도로변경할있습니다.

이러한변화에따라최근아파트단지에서는놀이터를철거하고주차장으로용도변경하는사례가점차증가하고있습니다.

「공동주택관리법」은전체입주자의3분의2이상의동의를얻으면주민운동시설,조경시설,단지도로,어린이놀이터등을주차장으로용도변경하는것이가능합니다.

특히,작년법의개정으로용도변경이가능한면적기준도기존에50%에서75%로확대되어향후같은추세는더욱가속화될것으로예상됩니다.

실제로노후아파트단지일수록주차공간부족문제가심각하게제기되고있으며,맞벌이가구의증가로차량을2대이상보유한세대도많아주차공간확대에대한수요는꾸준히높아지고있습니다.

따라서이용률이낮은놀이터를철거하고,자리에주차장을조성하는방안은입주민입장에서보면현실적인선택일있습니다.

그러나우리는문제를단순히주차공간확보의차원에서만접근하면됩니다.

현재우리사회는고령화,1인가구의증가,이웃단절등으로인해공동체의붕괴라는새로운문제에직면해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아파트단지공공공간은단순한실리적기능의충족을넘어,주민간의소통과교류,세대연대를가능하게하는공동체적기능을수행할있어야합니다.

놀이터에아이들이줄어들었다면,공간의일부를어르신의건강을위한가벼운체육시설로채울있습니다.

이렇게되면어르신들은가볍게운동하시면서동시에아이들이노는모습을지켜볼있어,아이들의안전과어르신들의건강을함께챙길있는일석이조의효과를기대할있습니다.

또한,놀이터일부에체조용운동기구나야외배드민턴장,그늘막과같은벤치가마련된작은쉼터등을조성하면이웃자연스러운만남과대화를이끌어내는사회적연결의거점으로기능할있으며,주민들은아이들의웃음소리와함께일상의활력을되찾는건강한공동체의기운을느낄있을것입니다.

지금의놀이터는이상아이들만의공간이아니라,모든세대를위한열린공간으로다시정의되어야합니다.

이는단순히놀이터에만국한된사안은아닙니다.

최근국토교통부는공동주택유휴공간들을보다실질적으로,입주민의생활에맞게활용할있도록관련기준을점차완화해나가는방향으로정책을추진하고있습니다.

따라서,우리강릉시또한이러한시대적흐름과정책방향에발맞춰관련사업들을추진해나가야합니다.

세대통합형공공공간전환지원사업을통해입주민이직접놀이터유휴공간의전환방안을제안하면,강릉시가설계비나리모델링비용의일부를보조하는방식의정책을도입할있을것입니다.

이는실제로서울시,창원시일부지자체에서이미공동주택커뮤니티공간조성지원사업으로추진되고있는사업이기도합니다.

무엇보다도개정에따른공동주택시설에대한용도변경과관련하여절차안내매뉴얼을제작·배포하여입주자들이관련법과절차를보다쉽게이해하고활용할있도록행정적지원을강화해야것입니다.

김홍규시장님,그리고집행기관공직자여러분!

입주민개개인의의지만으로는변화의물꼬를트기어렵습니다.

놀이터하나를바꾸는일은단순한물리적구조의변경을넘어,세대간의이해와공감,행정절차와예산,그리고강릉시공동체에대한비전까지함께요구하는일이기때문입니다.

그렇기에지금필요한것은강릉시의공동체를향한세심한관심과실질적인뒷받침입니다.

공동주택유휴공간이단순히‘방치된땅’이아닌,세대,옆집이웃이함께어우러지는공간으로거듭난다면,그것은단순한공간의변화가아닌강릉시의품격을바꾸는일이것입니다.

우리강릉시의공동주택이사는공간을넘어,사는맛이있는즐거운공동체로다시태어날있도록강릉시가주민의손을잡고변화를함께이끌어주시길바랍니다.

이상으로자유발언을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감사합니다.

강릉시의회홍정완의원입니다.

저는오늘,강릉시가직면한가장절박한현실하나,청년들이지역에머무를일자리를찾지못하고타지로떠나는안타까운현실앞에서,우리청년들이자연스럽게정착하고싶은강릉시의미래를함께그려보고자자리에섰습니다.

그리고시작점으로‘강릉판실리콘힐스조성’이라는새로운비전을제안하고자합니다.

요즘젊은이들,특히대학을졸업한청년들은강릉을떠나고있습니다.

학교는강릉에서다녔지만,졸업후에는남아있어야이유를찾지못하고있습니다.

결국많은청년들이서울과수도권많은일자리가있는곳으로떠나며,한번떠난청년들은다시돌아오지않습니다.

2024년기준,강릉의청년인구는10년17%가감소했고,추세가계속된다면2040년에는65세이상인구가40%가넘을것이라는전망도나오고있습니다.

청년없는도시,미래없는도시가되어가고있는것입니다.

강릉은아름다운자연과문화유산,그리고커피거리나명소등으로전국적인관광도시로자리매김했으며,이로인한관광산업도활발하게성장하고있습니다.

하지만이것만으로는청년을붙잡을없습니다.

많은지방자치단체역시청년일자리를늘리기위해기업유치에힘쓰고있지만,실제성과는제한적인경우가많습니다.

이에따라자생적방안으로스타트업양성육성에집중하는흐름이확산되고있습니다.

실제로대전의스타트업파크와D-유니콘프로젝트,서울시의넥스트로컬프로젝트,태백시의창업119센터신축국내여러지자체에서스타트업양성육성을위한사업을추진하고있습니다.

강릉시또한이러한사례들을참고하여일할있는도시,미래를꿈꿀있는도시로진화해야합니다.

저는해법으로,스타트업중심창업도시,스타트업친화도시즉‘강릉판실리콘힐스’를제안합니다.

실리콘힐스는미국텍사스주오스틴지역의별칭으로,기술과스타트업산업이급성장하면서붙여진이름입니다.

창업친화적인정책을통해기업유치에성공했고,이는스타트업뿐만아니라대기업본사이전에도영향을미쳤습니다.

테슬라,AMD,아마존,애플글로벌대기업들또한이곳에자리잡았습니다.

실리콘밸리에비해인건비,임대료,세금부담이낮고,매력적인라이프스타일덕분에창업가와투자자들이몰려드는도시가되었습니다.

오스틴지역정부의파격적인규제완화,공간지원,대학·민간협력시스템구축등으로스타트업과IT기업들이몰려드는성장도시로변모했습니다.

이처럼세계여러도시는스타트업을통해도시를재생하고청년을유입하며,새로운산업을일으키고있습니다.

스타트업은단지젊은기업이아닙니다.

스타트업은도시의활력이고미래먹거리이며,청년에게는직장을스스로만드는기회입니다.

오스틴의성공은대도시만의이야기가아닙니다.

그렇다면우리강릉도스타트업을키울있을까요?

저는충분히가능하다고봅니다.

강릉은청정한자연,충분한공간,그리고대학이라는소중한자원을갖추고있습니다.

우리강릉도변화의의지를갖고실질적인정책을추진한다면강릉판실리콘힐스는결코꿈이아닙니다.

이러한변화를실현하기위해,강릉이나아가야방향을제안하고자합니다.

번째,강릉창업혁신타운을조성해야합니다.

구도심의유휴건물을리모델링하여창업오피스로활용하고스타트업에게저렴한비용으로공간을제공해야합니다.

또한누구나아이디어를실제로만들어볼있는공동작업공간인메이커스페이스나여러사람이함께일하며공간과자원을공유하는협업사무실인코워킹스페이스와제품이나기술을실제환경에서시험하고검증할있도록장비와시설을갖춘실험공간인테스트랩을운영하여야합니다.

이를통하여많은창업기업들이시행착오를줄이고,아이디어단계부터R&D,실증,사업화,투자까지이어지는주기를아우르는지원체계를구성하는지속가능한창업생태계를구축하여야합니다.

강릉원주대,강릉과학산업단지지역의주요교육·산업인프라와연계하여산학협력을강화하는것도중요합니다.

지역대학과연계한창업교육과캠퍼스형창업아카데미를운영하고,인근대학들과광역권협업체계를구축함으로써,창의적인아이디어가대학에서발굴되어실제창업으로이어질있는환경을조성해야합니다.

번째,청년스타트업지원조례를제정하고우리지역의특화산업을전략적으로키워나가야합니다.

강릉시청년스타트업지원조례를통해임대료,인건비,초기사업화자금지원,창업지원을위한펀드조성단계별지원을강화하고,예비창업자에게는주거지원을,청년창업자에게는생활안정제도를마련하여,청년들이지역에정착할있는기반을촘촘히다져야합니다.

무엇보다강릉시가스타트업을있는매력적인도시로자리잡을있도록인프라초기단계부터집중적으로투자하고체계적으로마련해야합니다.

아울러,강릉이보유한풍부한자원과환경을적극활용한스타트업을적극육성해야합니다.

문화관광,디지털콘텐츠,해양바이오분야강릉특화산업과연계된스타트업은,강릉시만의차별화된경쟁력을갖춘청년기업으로성장할있으며,나아가강릉의브랜드가치를높이고지역경제활성화와지속가능한성장기반을마련할있습니다.

번째,강릉스타트업페스티벌을개최해야합니다.

초기창업자에대한멘토링과자금투자유치시스템을도입하고투자자와창업가,시민이모두참여하는연례창업축제를만들어야합니다.

또한페스티벌을강릉형창업생태계를널리알릴있는글로벌네트워킹행사로성장시켜야합니다.

네트워크나커뮤니티구축은창업성공의밑거름이되므로,이러한교류의장을적극적으로마련하는것이매우중요합니다.

또한개인투자자인엔젤투자자양성과정을지원하고이들을기업과매칭하여페스티벌의규모와효과를더욱확대해야합니다.

존경하는김홍규시장님을비롯한집행기관공직자여러분!

‘천길도걸음부터’라고합니다.

무조건적인기업유치나일자리수의확대보다청년이실제로일하고싶어지는도시환경을차근차근조성하는것이무엇보다중요합니다.

이제는선택이아닌필요의문제입니다.

강릉이청년을잃는다는것은단순히통계의문제가아니라미래를잃는문제입니다.

지금의선택이10년강릉의모습이됩니다.

청년이남는도시,청년이다시돌아오는도시,그리고청년이스스로미래를만드는도시,그런강릉을우리함께만들어가야합니다.

시작이강릉판실리콘힐스입니다.

이상으로10분자유발언을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신모든분들께깊이감사드립니다.

강릉시의회행정위원회김홍수의원입니다.

먼저자유발언을기회를주셔서진심으로감사의인사를드립니다.

오늘의원은강릉시의균형있는미래발전을위하여남부권역도로인프라확충에대해말씀드리고자합니다.

철도가강릉시와타지역을잇는강릉시의대동맥이라면,관내도로는지역주민과도시가활발히소통하고상호작용하는모세혈관과도같습니다.

철도와같은광역교통망은도시의외부연결성을강화하고,경제·관광다양한분야에서외부자원을끌어들이는중추적인역할을합니다.

하지만도시내부를유기적으로연결하고,지역균형있는발전을이끌어내는데에는촘촘하고기능적인도로망이필수적으로갖춰져있어야합니다.

생활권이동을원활하게하고,주민일상과밀접한생활인프라를구축하기위해서는이러한세밀한교통망이더욱중요합니다.

도시의발전은단순히한두개의거대인프라만으로이루어지는것이아니라,도심과도심을유기적으로연결하는튼튼한도로망이함께갖춰질비로소조화롭고지속가능한성장이가능하다고생각합니다.

이러한맥락에서입암동금호어울림아파트에서7번국도까지연결되는총연장914m의2차선폭의도로가개통된것은남부권교통환경에커다란변화를가져왔습니다.

도로는강남동에서성덕동까지이어지는동서방향의연결축을완성함으로써,지역접근성을크게높였고시민들의이동이한층편리해졌습니다.

기존도심구간의교통혼잡이완화되었을아니라해수욕장관광지로향하는차량역시복잡한도심을피해외곽도로를이용할있게되어관광객과시민모두에게실질적인도움이되고있습니다.

그러나도로의개통이있기까지는결코순탄치않은과정이있었습니다.

1986년최초결정된이후로예산부족여러가지현실적인문제로인해수십년간선만그어놓은상태로방치되었습니다.

피해는고스란히시민들에게돌아갔고,각종민원으로반복되어왔습니다.

다행히금호어울림아파트에서7번국도까지도시계획도로가완성되어장기미집행도시계획도로문제가해결되었다는사실은고무적입니다.

하지만아쉬운점도있습니다.

해당도로는당초4차선으로도시계획이되어있었으나실제개설과정에서2차선으로축소되었습니다.

입암동일대는평상시에도교통량이많고,7번국도를통해도심을통과하는주요차량운행구간임에도불구하고도로를오히려줄인것은지역실정과맞지않는결정이었습니다.

도로를확충해도부족한현실에서차로수를줄인것은도시계획의방향성이미래교통수요와지역성장가능성을충분히반영하지못한결과라있습니다.

도시계획은단기적인예산절감이나공사편의성에따라변동되는것이아니라지역발전과시민편익을최우선으로고려해야합니다.

실제로우리시는ITS세계총회대규모국제행사를앞두고교통인프라확충의필요성을강조하고있으며,국도7호선주요도로의4차선확장사업을최우선과제로추진하고있습니다.

이는도로확충이지역발전의핵심인프라임을방증하는것입니다.

더불어이번도로개설과정에서협의취득된일부도로부지는현재임시공영주차장으로활용되고있습니다.

「국토의계획이용에관한법률」에따르면,공영주차장은도시계획시설로지정되어야하고,도시관리계획에따라설치되어야합니다.

그러나실제로는도로개설을위한도시계획시설로설정하여협의취득해놓고임시주차장형태로운영되고있어,당초계획과달리부지가사용되고있습니다.

이는도시계획의신뢰성을저해할아니라,주민들과사회적갈등도유발하고있습니다.

특히,토지소유주들은도로확충을전제로토지매매에동의하였으나,실제로는차로수가줄고주차장으로활용되면서토지의공익적활용목적이달라졌다는이유로환매청구가잇따르고있습니다.

어렵게협의취득한부지를다시환매해줘야하는상황은행정력과예산의낭비로이어질수밖에없습니다.

존경하는김홍규시장님을비롯한집행기관공직자여러분!

도시계획은단순하게종이위의설계도가아닙니다.

이는시민의삶과직결되는현실의청사진이며,행정과주민이함께고민하고완성하는공동의약속입니다.

이번도로개설사례는약속의실행과정에서깊은아쉬움과함께우리에게커다란숙제를남겼습니다.

강릉시와관계기관은이번도로축소결정의문제점을깊이인식하고,지역사회와의소통을강화하여교통인프라확충에적극나서야것입니다.

도시의외부교통망이활발하게확대되고있는시기에,향후내부교통망수요증가에대비하여강릉시또한이에맞춰도로를늘려나가야합니다.

따라서차로를줄인이번결정은반드시재고되어야하며,당초계획대로의4차선도로확장은필수적인사안입니다.

도로의확장은단순물리적확장이아닌,지역의미래성장기반을단단히다지는일이기도합니다.

해당도로는남부권발전에도움을있는인프라이며,외곽도로망의핵심노선으로발전할있는잠재력을지니고있습니다.

향후외부교통망으로인한강릉시방문객증가와상권의확대,도시개발을고려할때,교통인프라의선제적확충은선택이아닌필수입니다.

지역균형개발과시민편의증진을위한도로인프라가조속히확충될있도록강릉시의적극적이고책임있는대응이어느때보다도필요합니다.

주민과행정이신뢰를바탕으로함께만들어가는도시,모두가안전하고편리하게살아갈있는강릉을위해현명하고과감한결단을촉구드립니다.

이상으로10분자유발언을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신모든분들께깊이감사드립니다.

의원은오늘강릉~제진철도3공구주문진역구간을중심으로강릉시북부권시민들의생활권보호와미래성장기반마련방안과주문진공영터미널환경개선사업에대해발언하고자합니다.

총사업비3조5,000억규모의강릉~제진철도건설사업은111km구간에강릉단선철도를신설하고,강릉,주문진,양양6개역을신설·개량하는대형사업입니다.

사업은국가물류경쟁력을높이는동시에강원지역교통편의성증진과지역경제활성화에도크게기여할것입니다.

특히,강릉구간주문진역이포함된3공구를중심으로발전적인방향에대해전체적으로제안하고자합니다.

먼저주문진역인근토공교량구간설계의재검토가요구됩니다.

강릉~제진철도3공구구간중,주문진역사인근철도선형은토공구간과교량구간이혼재설계되어있습니다.

그러나지역주민들의의견과현장실태를고려하면,토공구간을교량구간으로설계변경하는것이,지역접근성안전성측면에서당연하다고판단됩니다.

지역은상습침수지대로지정되어있고지반또한약한상태로,토공구간을유지경우장기적으로유지·관리비용이증가할우려가당연시되고,무엇보다도,토공구간으로인해주민들의통행권·일조권·조망권이침해될있습니다.

특히,교항2리의경우마을이양분화되어생활권단절문제를야기할것은확실합니다.

이에교항2리인근245m토공구간에대한교량화설계변경이반드시필요합니다.

다음으로,주문진역주차장확보문제를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설계에반영된주차면수는철도개통예상되는수요에비해현저히부족한실정입니다.

주문진역은강릉북부권의유일한여객역으로,인근읍·면에거주하는시민들이철도이용을위해접근하는주요거점이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현재강릉시와국가철도공단이협의하여당초설계보다이상많은주차면을설치할계획으로알고있습니다.

주차면증설이차질없이진행될있도록추진상황에대한지속적인모니터링이필요할것입니다.

아울러,향후방문객증가에대비한진입도로의정비,대중교통연계교통인프라확충도반드시병행되어야합니다.

이와관련해주문진역접근성강화를위한차량교행이가능한부채도로확장입니다.

부채도로구간은도로폭이협소하여,관광수요가겹치는시간대에는병목현상과안전사고발생위험이매우높습니다.

도로는단순한접근성확보에그치지않고주문진생활권전반을철도중심으로통합하는중요한교통축역할을것입니다.

이어서주문진공영터미널조성사업에대해발언하고자합니다.

민간사업자가운영하던주문진터미널의불편한대중교통환경,안전문제,시설노후여러가지문제를해결하고자공영터미널조성사업이현재추진중입니다.

주문진의역사와정서를담고있는중요한시설인만큼시민의편리함과안전을최우선으로하는공공의공간으로조성되어야하며,나아가북부권시민들의생활편의문화향유를위한복합문화공간으로필히조성되어야합니다.

특히,주요교통망과연계한노선확대,관광객들을위한편의시설설치,지역상권과의협업다양한측면을고려해발전적인방향으로계획을추진한다면북부권의변화를가져오기에충분할것입니다.

김홍규시장님을비롯한김상영부시장님,그리고집행기관공무원여러분!

강릉~제진철도는단순한교통망이아닙니다.

그동안강릉시발전에있어북부권의균형발전과지역의미래를결정짓는핵심기반시설입니다.

소방심신수련원과향호정원사업의조성도추진되고있는만큼공공·관광인프라와연계한미래지역발전의중심축이것입니다.

이러한기반이실질적효과를내기위해서는지역현실과주민의견이충실히반영된설계조정이반드시필요하며,강릉시,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시공주체긴밀한협의를통해조속히결정되기를요구합니다.

그동안많은이들이북부권의발전가능성에대해희망을품어왔지만,현실은그에크게미치지못한경우가많았습니다.

하지만최근에일어나는변화는그동안의고민을해결하고새로운미래를만들어나갈중요한전환점을맞이하고있음을확신합니다.

강릉시북부권이명성을되찾을있도록,이상소외되지않고교통·생활·관광거점으로도약할있도록,각별한관심과노력을기울여주시기바랍니다.

이상발언을마치겠습니다.

끝까지경청해주셔서감사합니다.

오늘회의도원활하게마칠있도록협조해주신동료의원님께감사를드립니다.

이상으로제323회강릉시의회제1차정례회제3차본회의를마치겠습니다.

산회를선포합니다.

(11시04분산회)

【심의안건처리결과찬반의원성명】

1.2025년도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승인의건(각상임위원장제안)

출석의원(19인)

찬성의원(19인)

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이용래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

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서정무박경난

홍정완

2.강릉시주민조례발안에관한조례일부개정조례안(의회운영위원장제안)

출석의원(19인)

찬성의원(19인)

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이용래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

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서정무박경난

홍정완

3.강릉시의회의원윤리강령·실천규범행동강령운영조례전부개정조례안(의회운영위원장제안)

출석의원(19인)

찬성의원(19인)

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이용래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

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서정무박경난

홍정완

4.강릉시안전취약계층안전환경지원조례안(서정무의원대표발의)(서정무·김현수·허병관·윤희주·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홍정완의원발의)

출석의원(19인)

찬성의원(19인)

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이용래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

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서정무박경난

홍정완

5.강릉시노인일자리창출지원조례안(윤희주의원대표발의)(윤희주·최익순·김현수·허병관·김은숙·김영식·서정무·홍정완의원발의)

출석의원(19인)

찬성의원(19인)

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이용래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

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서정무박경난

홍정완

6.강릉도시관리계획(시설:공공청사)결정의견제시의건(시장제출)

출석의원(19인)

찬성의원(19인)

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이용래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

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서정무박경난

홍정완

7.강릉산학연협력촉진에관한조례안(권순민의원대표발의)(권순민·조대영·이용래·신보금·배용주·김기영·김용남·김문섭·박경난의원발의)

출석의원(19인)

찬성의원(19인)

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이용래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

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서정무박경난

홍정완

8.강릉역이용환경개선철도망확충대비증축촉구건의안(서정무의원대표발의)(서정무·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이용래·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박경난·홍정완의원발의)

출석의원(19인)

찬성의원(19인)

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이용래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

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서정무박경난

홍정완

9.삼척~강릉고속화철도사업유치촉구건의안(이용래의원대표발의)(이용래·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서정무·박경난·홍정완의원발의)

출석의원(19인)

찬성의원(19인)

최익순조대영김현수허병관이용래윤희주신보금배용주김기영

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서정무박경난

홍정완

김용남김진용김영식김은숙김홍수김문섭권순민서정무박경난

홍정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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