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강릉시의회
일시 : 1995년 11월 25일
장소 :
- 의사일정
- 1. 第88回江陵市議會(定期會)會期決定의件
- 2. 市長等關係公務員出席要求의件
- 3. 豫算決算特別委員會構成의件
- 4. 96年當初豫算案提出에따른施政演說
- 5. 休會의件
○전문위원 김진봉 전문위원 김진봉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1995년도 정기회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11월24일 강릉시장으로부터 96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예산안 및 96년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동의안이 제출되었으며, 11월22일 강릉시의회의장으로부터 제88회강릉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 및 시장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이 제의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1995년도 정기회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11월24일 강릉시장으로부터 96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예산안 및 96년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동의안이 제출되었으며, 11월22일 강릉시의회의장으로부터 제88회강릉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 및 시장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이 제의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0시14분)
○의장 최종민 전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88회강릉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전문위원의 보고가 있은 바와 같이 이번 정기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집되어 오늘 개회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제88회 정기회 회기를 운영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친 바와 같이 11월25일부터 12월29일까지 35일간으로 정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중의 세부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릉시의회회의규칙 제50조의 규정에 의해서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 양해해 주신 순서에 따라서 최홍섭의원, 정선지의원을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최홍섭의원, 정선지의원이 제88회 강릉시의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88회강릉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전문위원의 보고가 있은 바와 같이 이번 정기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집되어 오늘 개회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제88회 정기회 회기를 운영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친 바와 같이 11월25일부터 12월29일까지 35일간으로 정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중의 세부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릉시의회회의규칙 제50조의 규정에 의해서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 양해해 주신 순서에 따라서 최홍섭의원, 정선지의원을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최홍섭의원, 정선지의원이 제88회 강릉시의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17분)
○의장 최종민 다음은 의사일 수정 제2항 시장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37조의 규정에 의하여 95년12월8일과 12월15일 양일간 본회의장에서 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키고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을 듣고자 요구하는 안건입니다.
그러면 본 안건을 사전 협의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시장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이 원안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37조의 규정에 의하여 95년12월8일과 12월15일 양일간 본회의장에서 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키고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을 듣고자 요구하는 안건입니다.
그러면 본 안건을 사전 협의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시장등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이 원안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18분)
○의장 최종민 다음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50조 및 강릉시의회위원회조례 제7조 제2항에 의해서 열네 분의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운영위원회 협의를 거친 바와 같이 총무위원회 소속 최형하의원, 최석경의원, 곽기웅의원, 정선지의원, 김재일의원, 왕종배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최종황의원, 윤달섭의원, 김종필의원, 이기도의원, 원희준의원, 정석철의원, 권혁돈의원, 최종아의원 이상 열네 분의 의원을 95년제3회추가경정예산안 및 96년도당초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이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50조 및 강릉시의회위원회조례 제7조 제2항에 의해서 열네 분의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운영위원회 협의를 거친 바와 같이 총무위원회 소속 최형하의원, 최석경의원, 곽기웅의원, 정선지의원, 김재일의원, 왕종배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최종황의원, 윤달섭의원, 김종필의원, 이기도의원, 원희준의원, 정석철의원, 권혁돈의원, 최종아의원 이상 열네 분의 의원을 95년제3회추가경정예산안 및 96년도당초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이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19분)
○시장 심기섭 존경하는 최종민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5대 시의회가 개원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제88회 정기회에 즈음하여 9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새해의 시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오시고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진지한 조언과 협조를 아끼시지 않으신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우리 헌정사상 최초로 완전한 지방자치의 기틀 위에서 지난 7월7일 23만 시민의 축복 속에 제5대 시의회가 개원된 이래 의원님 여러분과 우리 시민 모두가 어려운 여건 아래 지방자치의 구현을 위한 남다른 열정과 정성을 쏟아온 결과 명실상부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우리나라 어느 지방자치단체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바입니다.
의원님 여러분!
돌이켜 보건데 1995년은 우리에게 매우 소중하고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40여년 만에 강릉시, 명주군이 통합하여 새로운 강릉시로 출범함에 따라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바탕으로 도농간을 조화롭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민경축음악회,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비롯하여 단오제, 율곡제 및 각종 문화행사를 통하여 성숙된 시민역량을 결집시키는데 온 시민이 하나같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4대 지방선거와 지방자치의 정착과정에서 다소 이견과 갈등도 있었지만 향토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시민의 열망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결집시켜 나가고 있으며, 금년에는 시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각종 숙원사업들이 하나씩 해결되어 가고 있어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가일층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남대천 정화사업 및 강변도로, 교동간선도로망 확충, 주문진중앙로 개설사업을 깨끗하게 마무리하여 살아 있는 도시기능이 구축되었고 오랜 기간에 걸쳐 고질 집단민원으로 남겨진 노암재건마을 정비, 경포 국민주택 재건축, 중앙시장 노점상 정비 등 문제점이 있었던 사업들이 하나둘씩 점차 정비되어가고 있으며, 지역별 소규모숙원사업도 230건이 마무리되어 지역교통망 확충 및 농·수산물 수송에 큰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 국민이 열망하는200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하여 그간 의원님을 비롯한 관계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체육단지 내 축구전용구장의 기본설계도를 완료하여 월드컵축구유치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97년도 우리 강릉시에서 개최될 제7회 아시아롤러스케이트대회를 위한 야외경기장 시설부지를 남대천 고수부지로 확정하여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입니다.
본인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는 없었지만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행정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의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 시켜 시민을 생각하고시민의 편에서 시민을 위한시정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지역특성을 살린 우리 고유의 시책을 창출하여 자치능력을 배양시키면서 체계적인 강릉시 개발을 위해 95년부터99년까지 5개년 동안 추진할 중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의 화합과 단결로 통합강릉시의 지역발전과 복지시대를 열어가는 기반을 다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성취와 보람 이면에는 우리들이 다 함께 반성하고 교훈으로 삼을 일도 적지 않았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경포도립공원 관리 운영의 소홀로 물의를 야기 시킨 점과 집단민원의 폭증으로 시정운영에 상당한 애로를 겪었던 일 등은 시정의 최고책임자로서는 많은 고뇌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는 제15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되고 제77회 전국체전이 우리 강릉시에서도 개최되는 등 각종 현안사업들이 산적되어 이를 슬기롭게 추진하여야 하며 대내외적으로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 제고와 시민복지 증진을 위하여 배가의 능력을 경주해야 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국가적으로 국경 없는 무한경쟁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새로운 국제 정세 속에서 국가경쟁력을 키우고 새 계획을 알차게 추진하므로서 남북통일과 선진국진입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성취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시로서는 매우 중요한 한해가될 것입니다.
환동해권의 중심도시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지역의 창의성과 다양성,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속의 새로운 강릉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경쟁력 없이는 어느 국가도 어느 지방자치단체도 세계로 미래로 도약할 수없다는 점을 냉철하게 인식하고집행부와 의회가 하나가 되어 시민의 의지를 결집시켜 시정 모든 분야에서 활기와 생동감이 넘칠 수 있도록 선도자적 역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시정목표를 강릉시민뜻 모아 희망찬 미래창조로 정한 바 있는 시정구호 아래 새로운 강릉시 발전의 일대 전기를 삼아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자치시대에 걸맞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지난 시대의 권위주의 행정형태와 시민의 위에 군림했던 병폐를 과감히 탈피하여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갈채를 받는 시정을 구현해나가겠습니다.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모든 민원행정시책을 과감히 개선해 나가고 민원처리과정을 공개하여 집단민원 발생요인을 사전에 예방함과 아울러 시장실을 개방하여 항상 시민과 고락을 같이 하며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친절, 봉사정신을 체질화시키고 국제경쟁력의 선도자적 역할을 수행을 위해 해외연수, 외국어 교육 실시 등 지방화, 세계화 시대에 맞는 진정한 시민의 봉사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새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경쟁력 있는 자치행정을 위하여 경영기법을 도입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영역에서 보다 높은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현장행정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자치행정의 역량제고를 위해서는 조직진단결과에 따라 시기구와 인력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34%의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끌어올리기 위하여 행정의 낭비요인을 줄이고 새로운 자주재원 발굴과 경영수익사업, 민자유치 등 재정의 한계성을 극복하는데 주력해나갈 것이며,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함으로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가로등 수리, 도로포장사업 등 주민이 원하는 소규모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셋째 시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주민복지증진과 문화예술의 도시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복지시설의 확충에 역점을 두어 생활보호대상자에게 생활안정기금 지원과 자녀 취업알선 등 자립기반사업과 불우가정에 대한 자매결연을 통한 범시민적인 관심과 지원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하여 20억의 복지기금을 96년부터 2000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해나가겠습니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증가됨에 따라 여성회관 건립 등 농·어촌여성들에게 지원 농·수산물가공, 판매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선정 운영토록 하겠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마을조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수련대회를 통하여 건전한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부터 문화·예향의 도시로 우리 고유의 향토문화재와 전통은 우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인식하에 박물관 증축, 문화재 보수·관리는 물론 단오제나 율곡제 등 다양한 민속축제를 국제적 행사로 승화 발전시켜 지역문화 정신을 살리고 경쟁력 향상과도 연계시켜 나감으로서 우리 시민의 특수한 문화예술의 전통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넷째 우리의 농·어촌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가꾸고 경쟁력 있는 농·수산물생산가공에 주력해나가겠습니다.
우리 지역에 알맞고 특색 있는 UR대응작목을 선정하여 중점지원, 지역 소득기반을 확보하고 화훼단지, 고랭지채소, 농수산물 유통시설개선사업 등에 집중투자하여 농어촌의 무분별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향토식품을 청정건강식품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취약한 농어업 구조개선을 위하여 농·수산전업전문인의 육성과 시설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위탁영농회사를 확대 설립하여 부족한 농촌인력 해소에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 건립, 주문진 축산단지 이전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98년에는 완공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촌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소규모어항개발과 어촌마을정비 등 어민 소득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관광자원의 보존과 개발입니다.
우선 중소기업의 활로회복을 위하여 중소기업 지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나가겠습니다.
그간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광산촌 지역주민의 막대한 피해와 생계에 어려움을 감안하여 이 지역을 개발촉구지구로 조정, 정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여 나갈 계획입니다.
관광자원의 보존과 개발에 있어서는 미래의 산업은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이 주종을 이룬다는 인식하에 동해안 지역의 아름다운 산, 깨끗한 바다 맑은 호수 등은 국내 유일의 관광자원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보존과 개발을 조화롭게 추진하기 위하여 경포지구에 골프장, 어린이 유희시설, 사천·연곡지역 온천개발, 해수욕장의 관광지개발 등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경포호 주변을 꽃단지, 야외 조각공원 등을 조성하여 국제적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 전역을 관광상품화하여4계절 체류형관광코스로 개발하여 봄에는 꽃축제, 여름에는 해변가요제, 가을의 청학제, 겨울 눈축제 등 연중 다양한 관광품을 발굴 추진하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향토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특산품 판매장 등 지역주민 소득과도 연계시킬 수 있는 복합적 기능의 관광휴양지로 조성해나가고자 합니다.
여섯째 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낙후지역개발촉진 등 균형 있는 지역개발의 내실추진입니다.
우리 시의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도로, 교통망의 개선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현안입니다.
영동동해고속도로 4차선, 동서고속전철, 강릉비행장의 국제공항 승격 등교통망을 조기 확충하여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으며 , 교동 제2지구택지개발, 과학산업지방공업단지조성, 하수종말처리장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투자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농·어촌지역도로망 확충을 위하여 옥계에서 주문진을 연결하는 해안관리도로와 산간순환도로망 개설, 군도확포장, 오지개발사업, 정주권개발사업 등을 읍·면지역에 중점 투자해나갈 계획입니다.
시가지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공항대교, 옥천교가설, 주문진북부해안도로 등 계속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의 용역을 토대로 시가지 교통망 확충에 역점을 두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위험교량, 시설물 등 재해취약지구에 대해서는 철저한 개보수로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도시 농어촌의 생활기반시설 확충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가겠습니다.
이상에서 말씀드린 제반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편성한내년도 예산안의 주요내용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지방자치의 본질적인 자율과 책임, 경쟁과 협력, 변화의 개혁의 기초위에서 통합시 발전을 위한 기초를 확립한다는 차원에서 최대한 합리적으로 편성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세입예산은 과세표준액을 점진적으로 현실화해나가는 한편 세입의 증가요인을 면밀히 하여 자체수입의 지속적인 신장을 도모토록 하였으며, 중앙에서 지원되는 국고보조금은 내시된 금액을 계상하였고 세출예산은 중기계획에 의한 자치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비생산적인 예산은 과감히 체거하고경쟁력과 특색 있는 투자의 효율성을 전제로 사업의 필요성, 투자의 완급성 등 자치시대에 걸맞은 우리 시의 미래창조를 위한 사업에 중점 투자토록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편성한 새해예산의 총 규모는 2.193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1,290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903억 원입니다.
아직까지 중앙 및 도로부터 양여금과 도비보조가 내시되지 않아 계상하지 못하였으며 특히 96년도부터 도시교통사업특별회계를 신설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을 말씀드리면 지방세는 지난해 징수실적과 새해 징수목표액을 고려하여 5% 증가한 318억 원과 세외수입은 징수교부금을 비롯한 시청사 부지확보를 위한 재산매각, 기타 임시적 세외수입에 15%가 증가한 285억 원으로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등 기존 수입은 내시된 범위 내에서 687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 중 일반회계 편성내용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인건비를 비롯한 필수경비가 총 규모의 45.3%인 584억 원이고 사업투자비는 45.7%인 590억 원이며 채무상환 및 기타경비는 9%인 16억 원으로 계상되었습니다.
기능별로 말씀드리면 일반행정비가 39.4% 508억 원이고, 사회개발비는 27.9% 360억 원, 경제개발비는 23.5% 304억 원, 민방위비는 0.2% 2억원, 지원 및 기타경비는 9%인 116억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의 세출예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수도사업 112억, 하수도사업 12억, 주택사업 29억, 의료보호기금 18억 원, 저소득주민생활안정기금 2억, 새마을소득운영사업 3억, 지역개발사업 34억 원, 공영개발사업 676억 원, 농공지구조성사업 5억 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5억 원, 도시교통사업 7억 원으로 11개 특별회계 총 예산은 903억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우리 시의 재정여건을 말씀드리면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과표의 점진적인 현실화와 경영수익사업 발굴 등 세수 증대의 요인은 다소 있으나 완전한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여 지역개발과 복지증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증대되어 재정 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해에는 재정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재정력 확충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경상적경비의 증가 억제로 소모적, 낭비적, 가시적 요인은 과감하게 제거해 나갈 방침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제 바야흐로 자치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입니다.
시민 모두의 응집된 힘과 지혜를 모아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웅비의 날개를 펼쳐 더불어 잘사는 사회, 영동의 중심도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는 우리 강릉시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강릉시민 뜻 모아 희망찬 미래창조의 시정목표를 교환하기 위하여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 다시 한번 시대적 소명과 책임감을 가슴깊이 새기며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나갈 것을 다짐 드리면서 새해에도 계획된 모든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의원 여러분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더욱 건강하시고 보다 큰 성취와 영광이 함께하시기를 소원 드리면서 저의 시정연설을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5대 시의회가 개원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제88회 정기회에 즈음하여 9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새해의 시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오시고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진지한 조언과 협조를 아끼시지 않으신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우리 헌정사상 최초로 완전한 지방자치의 기틀 위에서 지난 7월7일 23만 시민의 축복 속에 제5대 시의회가 개원된 이래 의원님 여러분과 우리 시민 모두가 어려운 여건 아래 지방자치의 구현을 위한 남다른 열정과 정성을 쏟아온 결과 명실상부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우리나라 어느 지방자치단체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바입니다.
의원님 여러분!
돌이켜 보건데 1995년은 우리에게 매우 소중하고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40여년 만에 강릉시, 명주군이 통합하여 새로운 강릉시로 출범함에 따라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바탕으로 도농간을 조화롭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민경축음악회,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비롯하여 단오제, 율곡제 및 각종 문화행사를 통하여 성숙된 시민역량을 결집시키는데 온 시민이 하나같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4대 지방선거와 지방자치의 정착과정에서 다소 이견과 갈등도 있었지만 향토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시민의 열망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결집시켜 나가고 있으며, 금년에는 시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각종 숙원사업들이 하나씩 해결되어 가고 있어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가일층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남대천 정화사업 및 강변도로, 교동간선도로망 확충, 주문진중앙로 개설사업을 깨끗하게 마무리하여 살아 있는 도시기능이 구축되었고 오랜 기간에 걸쳐 고질 집단민원으로 남겨진 노암재건마을 정비, 경포 국민주택 재건축, 중앙시장 노점상 정비 등 문제점이 있었던 사업들이 하나둘씩 점차 정비되어가고 있으며, 지역별 소규모숙원사업도 230건이 마무리되어 지역교통망 확충 및 농·수산물 수송에 큰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 국민이 열망하는200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하여 그간 의원님을 비롯한 관계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체육단지 내 축구전용구장의 기본설계도를 완료하여 월드컵축구유치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97년도 우리 강릉시에서 개최될 제7회 아시아롤러스케이트대회를 위한 야외경기장 시설부지를 남대천 고수부지로 확정하여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입니다.
본인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는 없었지만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행정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의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 시켜 시민을 생각하고시민의 편에서 시민을 위한시정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지역특성을 살린 우리 고유의 시책을 창출하여 자치능력을 배양시키면서 체계적인 강릉시 개발을 위해 95년부터99년까지 5개년 동안 추진할 중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의 화합과 단결로 통합강릉시의 지역발전과 복지시대를 열어가는 기반을 다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성취와 보람 이면에는 우리들이 다 함께 반성하고 교훈으로 삼을 일도 적지 않았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경포도립공원 관리 운영의 소홀로 물의를 야기 시킨 점과 집단민원의 폭증으로 시정운영에 상당한 애로를 겪었던 일 등은 시정의 최고책임자로서는 많은 고뇌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는 제15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되고 제77회 전국체전이 우리 강릉시에서도 개최되는 등 각종 현안사업들이 산적되어 이를 슬기롭게 추진하여야 하며 대내외적으로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 제고와 시민복지 증진을 위하여 배가의 능력을 경주해야 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국가적으로 국경 없는 무한경쟁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새로운 국제 정세 속에서 국가경쟁력을 키우고 새 계획을 알차게 추진하므로서 남북통일과 선진국진입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성취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시로서는 매우 중요한 한해가될 것입니다.
환동해권의 중심도시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지역의 창의성과 다양성,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속의 새로운 강릉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경쟁력 없이는 어느 국가도 어느 지방자치단체도 세계로 미래로 도약할 수없다는 점을 냉철하게 인식하고집행부와 의회가 하나가 되어 시민의 의지를 결집시켜 시정 모든 분야에서 활기와 생동감이 넘칠 수 있도록 선도자적 역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시정목표를 강릉시민뜻 모아 희망찬 미래창조로 정한 바 있는 시정구호 아래 새로운 강릉시 발전의 일대 전기를 삼아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자치시대에 걸맞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지난 시대의 권위주의 행정형태와 시민의 위에 군림했던 병폐를 과감히 탈피하여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갈채를 받는 시정을 구현해나가겠습니다.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모든 민원행정시책을 과감히 개선해 나가고 민원처리과정을 공개하여 집단민원 발생요인을 사전에 예방함과 아울러 시장실을 개방하여 항상 시민과 고락을 같이 하며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친절, 봉사정신을 체질화시키고 국제경쟁력의 선도자적 역할을 수행을 위해 해외연수, 외국어 교육 실시 등 지방화, 세계화 시대에 맞는 진정한 시민의 봉사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새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경쟁력 있는 자치행정을 위하여 경영기법을 도입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영역에서 보다 높은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현장행정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자치행정의 역량제고를 위해서는 조직진단결과에 따라 시기구와 인력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34%의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끌어올리기 위하여 행정의 낭비요인을 줄이고 새로운 자주재원 발굴과 경영수익사업, 민자유치 등 재정의 한계성을 극복하는데 주력해나갈 것이며,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함으로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가로등 수리, 도로포장사업 등 주민이 원하는 소규모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셋째 시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주민복지증진과 문화예술의 도시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복지시설의 확충에 역점을 두어 생활보호대상자에게 생활안정기금 지원과 자녀 취업알선 등 자립기반사업과 불우가정에 대한 자매결연을 통한 범시민적인 관심과 지원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하여 20억의 복지기금을 96년부터 2000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해나가겠습니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증가됨에 따라 여성회관 건립 등 농·어촌여성들에게 지원 농·수산물가공, 판매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선정 운영토록 하겠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마을조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수련대회를 통하여 건전한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부터 문화·예향의 도시로 우리 고유의 향토문화재와 전통은 우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인식하에 박물관 증축, 문화재 보수·관리는 물론 단오제나 율곡제 등 다양한 민속축제를 국제적 행사로 승화 발전시켜 지역문화 정신을 살리고 경쟁력 향상과도 연계시켜 나감으로서 우리 시민의 특수한 문화예술의 전통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넷째 우리의 농·어촌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가꾸고 경쟁력 있는 농·수산물생산가공에 주력해나가겠습니다.
우리 지역에 알맞고 특색 있는 UR대응작목을 선정하여 중점지원, 지역 소득기반을 확보하고 화훼단지, 고랭지채소, 농수산물 유통시설개선사업 등에 집중투자하여 농어촌의 무분별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향토식품을 청정건강식품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취약한 농어업 구조개선을 위하여 농·수산전업전문인의 육성과 시설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위탁영농회사를 확대 설립하여 부족한 농촌인력 해소에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 건립, 주문진 축산단지 이전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98년에는 완공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촌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소규모어항개발과 어촌마을정비 등 어민 소득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관광자원의 보존과 개발입니다.
우선 중소기업의 활로회복을 위하여 중소기업 지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나가겠습니다.
그간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광산촌 지역주민의 막대한 피해와 생계에 어려움을 감안하여 이 지역을 개발촉구지구로 조정, 정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여 나갈 계획입니다.
관광자원의 보존과 개발에 있어서는 미래의 산업은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이 주종을 이룬다는 인식하에 동해안 지역의 아름다운 산, 깨끗한 바다 맑은 호수 등은 국내 유일의 관광자원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보존과 개발을 조화롭게 추진하기 위하여 경포지구에 골프장, 어린이 유희시설, 사천·연곡지역 온천개발, 해수욕장의 관광지개발 등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경포호 주변을 꽃단지, 야외 조각공원 등을 조성하여 국제적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 전역을 관광상품화하여4계절 체류형관광코스로 개발하여 봄에는 꽃축제, 여름에는 해변가요제, 가을의 청학제, 겨울 눈축제 등 연중 다양한 관광품을 발굴 추진하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향토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특산품 판매장 등 지역주민 소득과도 연계시킬 수 있는 복합적 기능의 관광휴양지로 조성해나가고자 합니다.
여섯째 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낙후지역개발촉진 등 균형 있는 지역개발의 내실추진입니다.
우리 시의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도로, 교통망의 개선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현안입니다.
영동동해고속도로 4차선, 동서고속전철, 강릉비행장의 국제공항 승격 등교통망을 조기 확충하여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으며 , 교동 제2지구택지개발, 과학산업지방공업단지조성, 하수종말처리장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투자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농·어촌지역도로망 확충을 위하여 옥계에서 주문진을 연결하는 해안관리도로와 산간순환도로망 개설, 군도확포장, 오지개발사업, 정주권개발사업 등을 읍·면지역에 중점 투자해나갈 계획입니다.
시가지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공항대교, 옥천교가설, 주문진북부해안도로 등 계속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의 용역을 토대로 시가지 교통망 확충에 역점을 두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위험교량, 시설물 등 재해취약지구에 대해서는 철저한 개보수로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도시 농어촌의 생활기반시설 확충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가겠습니다.
이상에서 말씀드린 제반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편성한내년도 예산안의 주요내용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지방자치의 본질적인 자율과 책임, 경쟁과 협력, 변화의 개혁의 기초위에서 통합시 발전을 위한 기초를 확립한다는 차원에서 최대한 합리적으로 편성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세입예산은 과세표준액을 점진적으로 현실화해나가는 한편 세입의 증가요인을 면밀히 하여 자체수입의 지속적인 신장을 도모토록 하였으며, 중앙에서 지원되는 국고보조금은 내시된 금액을 계상하였고 세출예산은 중기계획에 의한 자치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비생산적인 예산은 과감히 체거하고경쟁력과 특색 있는 투자의 효율성을 전제로 사업의 필요성, 투자의 완급성 등 자치시대에 걸맞은 우리 시의 미래창조를 위한 사업에 중점 투자토록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편성한 새해예산의 총 규모는 2.193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1,290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903억 원입니다.
아직까지 중앙 및 도로부터 양여금과 도비보조가 내시되지 않아 계상하지 못하였으며 특히 96년도부터 도시교통사업특별회계를 신설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을 말씀드리면 지방세는 지난해 징수실적과 새해 징수목표액을 고려하여 5% 증가한 318억 원과 세외수입은 징수교부금을 비롯한 시청사 부지확보를 위한 재산매각, 기타 임시적 세외수입에 15%가 증가한 285억 원으로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등 기존 수입은 내시된 범위 내에서 687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 중 일반회계 편성내용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인건비를 비롯한 필수경비가 총 규모의 45.3%인 584억 원이고 사업투자비는 45.7%인 590억 원이며 채무상환 및 기타경비는 9%인 16억 원으로 계상되었습니다.
기능별로 말씀드리면 일반행정비가 39.4% 508억 원이고, 사회개발비는 27.9% 360억 원, 경제개발비는 23.5% 304억 원, 민방위비는 0.2% 2억원, 지원 및 기타경비는 9%인 116억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의 세출예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수도사업 112억, 하수도사업 12억, 주택사업 29억, 의료보호기금 18억 원, 저소득주민생활안정기금 2억, 새마을소득운영사업 3억, 지역개발사업 34억 원, 공영개발사업 676억 원, 농공지구조성사업 5억 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5억 원, 도시교통사업 7억 원으로 11개 특별회계 총 예산은 903억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우리 시의 재정여건을 말씀드리면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과표의 점진적인 현실화와 경영수익사업 발굴 등 세수 증대의 요인은 다소 있으나 완전한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여 지역개발과 복지증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증대되어 재정 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해에는 재정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재정력 확충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경상적경비의 증가 억제로 소모적, 낭비적, 가시적 요인은 과감하게 제거해 나갈 방침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제 바야흐로 자치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입니다.
시민 모두의 응집된 힘과 지혜를 모아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웅비의 날개를 펼쳐 더불어 잘사는 사회, 영동의 중심도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는 우리 강릉시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강릉시민 뜻 모아 희망찬 미래창조의 시정목표를 교환하기 위하여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 다시 한번 시대적 소명과 책임감을 가슴깊이 새기며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나갈 것을 다짐 드리면서 새해에도 계획된 모든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의원 여러분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더욱 건강하시고 보다 큰 성취와 영광이 함께하시기를 소원 드리면서 저의 시정연설을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민 다음은 의사일정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11월26일부터 12월7일까지 현장현안 등 행정사무감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 관계로 12일간 휴회를 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11월26일부터 12월7일까지 휴회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2월8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11월26일부터 12월7일까지 휴회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2월8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3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