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강릉시의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강릉시의회
일시 : 1996년 02월 05일
장소 :
- 의사일정
- 1. 第89回江陵市議會(臨時會)會期決定의件
- 2. 市政演說
- 3. 休會의件
○사무국장 문의도 의회사무국장 문의도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39조의 규정에 의하여 1월30일 집회를 공고함에 따라 오늘 제89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1월26일 강릉시장으로부터 강릉시지방공무원복무조례중개정조례안, 강릉시건강생활실천협의회조직및운영에관한안이 제출되었으며, 또한 1월31일 96년제1차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동의안이 제출되었으며, 1월27일 강릉시의회의장으로부터 제89회강릉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이 제의되었으며, 또한 1월25일 최석경의원 외 5인으로부터 강릉시의회의원의정활동비등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이 발의되었습니다.
강릉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과 의원발의 안건은 2월1일 위원회조례 제3조의 규정 및 강릉시의회회의규칙 제20조의 규정에 따라 각각 소관 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끝으로 95년11월18일 제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한 영동고속도로4차선확장에따른건의안 및 동해고속도로4차선확장에따른건의안에 대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회신내용이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 대한 터널 및 육교복합형으로 자연경관훼손방지 건의에 대하여는 현재 추진 중인 노선이 최적 노선이므로 노선변경은 불가하고, 실시설계 및 시공시 자연훼손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으로 시행하겠으며, 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분기점의 시외곽 설치에 대하여는 분기점을 강릉시도시계획구역 밖으로 설치하겠으며, 영동고속도로상의 홍제동 회산교 부근 입체교차로 설치에 대하여는 지형 여건상 입체교차 시설설치가 곤란한 지역으로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가 2001년에 완료되면 대부분의 교통량이 전환되므로 입체교차시설설치는 어려우며, 동해고속도로의 강릉시구간에 대한 시외곽으로의 이설에 대하여는 장래 도시발전을 고려하여 도시계획지역 외곽으로 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강릉시에서 우회노선의 사업비 중 일부분을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되어야 한다는 회신을 접수하였습니다.
이상 보고사항을 마치겠습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39조의 규정에 의하여 1월30일 집회를 공고함에 따라 오늘 제89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1월26일 강릉시장으로부터 강릉시지방공무원복무조례중개정조례안, 강릉시건강생활실천협의회조직및운영에관한안이 제출되었으며, 또한 1월31일 96년제1차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동의안이 제출되었으며, 1월27일 강릉시의회의장으로부터 제89회강릉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이 제의되었으며, 또한 1월25일 최석경의원 외 5인으로부터 강릉시의회의원의정활동비등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이 발의되었습니다.
강릉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과 의원발의 안건은 2월1일 위원회조례 제3조의 규정 및 강릉시의회회의규칙 제20조의 규정에 따라 각각 소관 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끝으로 95년11월18일 제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한 영동고속도로4차선확장에따른건의안 및 동해고속도로4차선확장에따른건의안에 대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회신내용이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 대한 터널 및 육교복합형으로 자연경관훼손방지 건의에 대하여는 현재 추진 중인 노선이 최적 노선이므로 노선변경은 불가하고, 실시설계 및 시공시 자연훼손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으로 시행하겠으며, 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분기점의 시외곽 설치에 대하여는 분기점을 강릉시도시계획구역 밖으로 설치하겠으며, 영동고속도로상의 홍제동 회산교 부근 입체교차로 설치에 대하여는 지형 여건상 입체교차 시설설치가 곤란한 지역으로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가 2001년에 완료되면 대부분의 교통량이 전환되므로 입체교차시설설치는 어려우며, 동해고속도로의 강릉시구간에 대한 시외곽으로의 이설에 대하여는 장래 도시발전을 고려하여 도시계획지역 외곽으로 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강릉시에서 우회노선의 사업비 중 일부분을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되어야 한다는 회신을 접수하였습니다.
이상 보고사항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종민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89회강릉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은 바와 같이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2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집되어 오늘 개회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제89회 임시회 회기를 운영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친 바와 같이 2월5일부터 2월9일까지 5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 중의 세부 의사일정은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50조의 규정에 의하여 회의록서명의원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 양해해 주신 순서에 따라 최석경의원, 이기도의원을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최석경의원, 이기도의원이 제89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은 바와 같이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29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집되어 오늘 개회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제89회 임시회 회기를 운영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친 바와 같이 2월5일부터 2월9일까지 5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 중의 세부 의사일정은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50조의 규정에 의하여 회의록서명의원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 양해해 주신 순서에 따라 최석경의원, 이기도의원을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최석경의원, 이기도의원이 제89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20분)
○시장 심기섭 존경하는 최종민의장님!
그리고 최종설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희망찬 병자년 새해를 맞아 제89회 임시회에 즈음하여 새해의 시정운영에 대한 업무계획을 보고 드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시민을 위한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해 오시고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하여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정기회에서 심의승인하여 주신 96년도 예산으로 기획된 모든 사업과 시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수립한 업무계획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시정방향, 기본현황과 95년도 시정결산과 96년 주요시책 순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강릉시 시정목표
1. 강릉시민 뜻 모아 희망찬 미래창조를 앞당기기 위하여 시민을 위한 열린 행정, 함께하는 복지사회, 소득 있는 지역개발과 생활 속의 문예진흥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강릉시 면적은 1,039㎢이며, 가구 및 인구는 67,113가구에 223,451명으로 95년도보다 821명 증가하였으며, 행정구역은 1읍, 7면, 20개 동, 318통, 144리이고, 시의 기구는 1실, 5국 4담당관, 27과, 12사업소이며, 공무원 수는 1,464명으로 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시민의 수는 152명이 되겠습니다.
우리 역내 공공기관은 35개 기관이고 공무원이 4,300명이 있으며, 학교는 대학교가 2개이고 전문대학이 1개 중·고등학교가 23개이며 초등학교가 51개입니다.
또한 문화재는 국가지정이 23점이고 도지정이 47점, 문화재 자료가 27점이 있습니다.
우리 시의 재정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하여 총 2,492억2,100만 원으로 일반회계는 95년보다 12%가 증가된 1,585억3,000만 원으로 63.6%를 차지하고 있고, 상수도 외 10개 특별회계는 906억9,100만 원으로 36.4%입니다.
재정자립도는 38%로 시민이 부담하는 납세액은 142,000원이며, 투자액은 733,000원이 되겠습니다.
지난 한해의 시정을 돌이켜 보면 통합시 발전의 미래 기본 틀을 마련한 한해였습니다.
중기발전계획수립과 장기건설계획을 발주하고 도시기본계획과 교통기본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미래 강릉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전면 자치시대의 역량을 높여 왔던 한해였습니다.
4대 지방선거를 통해 민선자치시대 개막과 제5대 시의회가 새로 구성되었고, 오랜 기간에 걸쳐 고질 집단민원이었던 경포국민주택, 노암재건마을의 재개발과 노점상 정비 등을 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도로망 확충과 농·어촌구조개선사업 등지역개발이 활기차게 추진된 반면에 집단민원 증폭과 시청사, 광역쓰레기매립장의 부지선정이 지연된 점에 대하여는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96년도 주요시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 자치행정의 역량제고와 선진선거문화의 정착, 서민생활 안정과 사회복지 향상 등 아홉 가지 시책을 차례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 실천을 위해 공직자 친절, 봉사자세의 체질화는 시정을 최우선 과제로 정되도록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고, 시민생활과 직결된 현장민원 처리에 있어 참다운 봉사행정 실천에 역점을 두겠으며, 시장실 개방과 행정예고제를 운영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설문조사와 시민제안을 공모하여 시정시책에 반영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새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실적주의 인사관리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것이며, 애로고충사항을 적극 수렴 해결하는 등 사기앙양을 위한 시책도 추진할 것입니다.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고자 취약업무에 대해 예방감사와 감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부조리 신고창구 운영과 공직기강을 위한 벌칙예규를 제정 운영해나갈 것이며, 행정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직무 전문교육을 실시, 기업적 사고방식을 제고 시키고, 연구발표, 토론식 참여교육으로 창의성을 계발시켜 나갈 것입니다.
둘째 자치행정의 역량제고를 위하여는 우선 자주재원 확충에 역점을 두고 체계적인 세무조사로 탈루, 은닉세원을 발굴하고, 지방세법의 안내와 홍보활동으로 주민납세의식을 고취시키며, 또한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각종 수수료, 입장료, 사용료 등을 점차 현실화시켜 나가고, 경영수익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재정확충에 기여하겠습니다.
세출예산 운영에 있어서도 투자심사제도를 강화하여 재정운영의 합리화를 도모하고, 경상비를 절감하여 농·어촌 소득증대 및 생산시설에 투자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제교류의 내실화를 위해 공무원과 상공인으로 해외개척단을 구성 운영하고 국제교류는 문화·체육의 교류에서 경제교류로 확대 병행 추진하겠으며 통역안내 자원봉사자를 위촉 활용하는 등 지방의 세계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지방행정의 현대화는 전 공직자의 전산요원화를 위한 단계별 자체 전산교육을 실시하고, 원격 화상회의시스템, 근거리통신망 구축으로 예산, 인력절감은 물론 행정의 생산성 제고에 역점을 둘 것입니다.
시청사신축은 올해 부지매입과 설계를 공모하는 등 99년 완공목표로 전 공직자가 최대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거리, 교통 등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심야퇴폐, 변태영업의 일소와 불법, 이기형 집단민원에 대해 적극 대처해나가겠으며, 재난사고와 재해위험에 대비하여 공무원과 전문가로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긴급구조 구난 훈련과 가스, 유류 등 대형사고 취약분야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설해, 수해 등 자연재해 복구장비를 비롯한 물자를 사전에 확보하여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선진 선거문화의 정착을 위해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는 봉사단체와 언론매체를 통한 캠페인 전개로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사전선거운동고발센터 운영과 민간단체 자율 감시 활동으로 불법선거운동을 사전에 봉쇄하겠으며, 총선사무의 전담반을 구성하여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서민생활의 안정과 사회복지 향상으로 우리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복지사회를 구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거택보호대상자와 시설보호대상자에게 생계비를 지원해 주고, 저소득층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생활안정기금융자와 저소득주민 및 장애인 자녀 학비보조와 의료비 지원 등으로 자립과 자활능력을 제고시키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으며, 시민보건 향상을 위하여 의료혜택이 취약한 농·어촌 순회진료와 거동 불능자에 대한 방문 보건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전염병 예방접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국민건강증진법 시행에 따라 관공서 등 시설물에 대해 흡연,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국민학교 등 32개 집단시설에 대해 보건교육과 영양사업 지도를 철저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사상의 고취를 위한 효행 모범가정 발굴과 경로행사를 확대 추진하며, 주문진 장성리 외 9개소에 경로당을 신축하는 등 여가공간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금년부터 2000년까지 20억 원의 노인복지기금을 조성하고자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성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모자보호시설 등 불우계층 여성에 대한 지원과 취미교양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주부백일장, 작품전시회 등을 통해 여성의 사회, 문화, 예술 활동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으며, 아동복지 향상과 보육을 위하여는 아동복지, 보육시설 운영지원과 교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소년소녀가장돕기는 지속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주문진 향호리에 청소년해양수련마을을 조성하고, 통합기념으로 추진 중인 자문진, 옥계 종합복지회관 준공으로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 150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겠습니다.
근로자 사기앙양을 위한 해외연수와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근로자종합복지회관을 준공하여 노·사 간에 화합의 장으로 활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개인서비스 요금이 4.5% 이내로 유지될 수 있도록 소비자물가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농·어촌의 구조개선과 소득증대로 농·어촌을 우리 시 발전의 교두보로 삼고자 합니다.
WTO출범에 대응코자 수립한 농·어촌발전계획에 의하여 98년까지 144개사업에 2,148억4,5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84개 사업에 425억4,000만 원을 투자하겠습니다.
정주기반시설확충으로 주택개량 등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과 구정면에 문화마을조성, 성산면의 정주생활권개발, 옥계면의 오지종합개발사업 등을 착실히 추진하고, 생산기반시설 확충으로 233㏊의 경지정리와 농업용수관정을 개발하고 어촌종합개발사업으로 2001년까지 140억 원이 투자되며, 금년에는 강동, 옥계 권역에 35억 원으로 어항시설, 어촌관광개발사업 등에 투자하겠습니다.
또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소득원 확충을 위해 농산물고급화와 쌀 전업농에 8억3,800만 원을 지원하고 1읍·면 1특화사업 등 고소득 작목개발을 적극 육성하고, 축산경영개선으로 경쟁력 있는 한우, 돼지 등의 육종사업에 16억5,300만 원을 지원하고 가리비, 전복 증·양식사업에 8억8,000만 원을 지원하며, 풍부한 산림자원을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개발하는 한편 임도시설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농·임·수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은 화훼를 추가하는 한편 미국, 일본에서 유럽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영농의 현대화를 앞당기고자 농기계의 반값 공급, 영농회사 설립 등에 지원하고 고랭지 채소와 과수유통사업 등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사업에 17억8,600만 원을 지원하여 농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영농설계교육과 농·어촌 자녀에 대한 전산교육을 통하여 과학영농의 기술을 보급하겠으며 딸기, 산채, 백합 등 고품질 작목기술 보급에도 주력하겠습니다.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은 97년까지 184억 원을 투자하여 두산동에 부지 16,000평, 건물 4,000평을 시설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환경보전과 관광개발을 위해 국·도립공원에는 주변 환경 보전에 힘쓰면서 연안해역 청정화를 위해 바다오염 예방에도 주력하고, 맑은 호수 되살리기를 위해 호수 주변 쓰레기 투기방지 및 경포호정화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하천 구역별 책임담당제를 운영하고 남대천, 소하천정비사업을 시행하는 등 셉 바다, 호수, 하천의 자연환경 보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괘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종량제 실시로 1일 329t에서 183t으로 45%가 감소되었으나 지속적으로 생활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품 자원화에 전 행정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소규모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와 복토용 장비구입으로 처리장 주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향후 20년간 매립할 수 있는 광역쓰레기매립장부지를 선정 추진토록하겠습니다.
맑은 물 보존과 수질오염 방지기 위하여 하수종말처리장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축산분뇨처리, 광산지역 광해방지사업 등 수질오염 방지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공급을 위하여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오염행위 예방에 주력하고, 상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송배수관, 간이상수도 개·보수 등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강동 구정 일부 상수도 확충사업은 44억 원을 투자하여 97년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개발은 주문진, 옥계, 연곡해수욕장 국민관광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경포지구에 골프장 어린이 유희시설, 사천 연곡의 온천개발 등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관내에 있는 문화재를 관광자원화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관광이벤트를 개발확대를 위해서는 해변영화제, 가요제 등 새로운 이벤트행사 개발과 관광기획상품을 여행사, 관광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시 전역과 인근 시·군을 연계한 관광종합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독특한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여덟 번째 도시와 농·어촌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의 활기찬 추진입니다.
사회간접자본 시설인 도로망 확충으로 농·어촌 지역의 생활권 도로를 개설하고, 해안관광 및 산간우회, 순환도로 개설에 170억 원을 투자하고, 도시교통망 확충을 위해서 시 외곽지 도로개설에 61억 원, 도시계획도로개설 등에 51억 원, 공항대교, 가칭 옥천교, 영진교 등에 72억 원을 투자하겠습니다.
위험교량 7개소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추진하여 재난예방과 지역주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겠으며, 특히 옥계 남양교는 한라시멘트와 공동부담으로서 10억 원을 투자하여 개축하겠습니다.
과학산업지방공업단지 조성을 위해 에너지 사용계획을 수립하고, 업체유치 범시민협의회를 구성하여 추진하겠습니다.
교동2지구택지개발사업은 1,520억 원을 투자하여 6월 말까지 손실보상을 완료하고, 단독택지 등 용도지역별로 10월부터 분양할 계획입니다.
특정지역의 정비 및 개발지원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8억7,000만 원을 투자하고, 주문진 피난민촌도 정비할 계획입니다.
폐광산 정비사업으로 99년까지 총 99억 원을 투자하며, 금년에는 35억 원으로 폐시설물 정비와 수질개선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홉 번째 전통문화 창달과 체육진흥으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31억 원을 투자하여 오죽헌 안채복원, 옥천동 은행나무 주변정비, 시립박물관 증축사업 등을 추진하겠으며, 향토문화예술학교 운영과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조화 있게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단오제행사에 국내외 민속예술단 초청공연과 대외적 홍보로 세계적 행사로 부각시키고자 합니다.
문화예술진흥기금은 2000년까지 20억 원 목표로 시비, 자치단체 제휴카드 기부금 등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제77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준비는 경기장 확충 및 개·보수와 도시환경정비로 제일 강릉 인상을 국내외에 부각시킬 수 있는 화합, 경제, 관광체전 준비와 지역소득과 연계되는 볼거리, 먹을거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제7회 아시아롤러스케이트대회를 위한 야외경기장은 남대천 고수부지 1만 평에 11억 원을 투자하여 시설하겠습니다.
역내 타 기관 및 민자유치투자사업은 총 13건에 3,787억이 투자되며, 기관사업으로 대관령 오르막차선 확장 등 5개 사업에 143억 원, 민자유치사업으로 경포국민주택 재건축 등 5개 사업 2.268억 원, 사천 현대종합병원 등 3개 사업 1,376억 원이 투자될 계획입니다.
21세기 강릉시를 비전은 그동안 아껴놓은 땅인 우리 강릉시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유구한 전통문화를 면면이 이어온 열녀, 효자, 선비의 고장으로서 이제 미래를 향한 도약의 시발점에 서 있다고 봅니다.
국제적으로는 환동해권 시대의 교류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통일 한국시대, 환경, 관광, 교통 중심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도농통합으로 광역화된 인적, 물적자원의 확보가 개발 여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제반여건을 지역발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먼저 중장기발전계획의 수립으로 발전체계를 정립하고, 도로, 항만 등 대단위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겠습니다.
희망찬 미래창조를 위해 우리 강릉시민 모두가 뜻을 모을 때 2000년대 우리 강릉시는 쾌적한 전원도시, 전통을 중요시하는 문화도시, 미래를 짊어질 교육도시, 보존과 개발이 조화된 생산도시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최종민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금년은 국가적으로는 제15대 국회의원선거와 지역적으로는 제77회 전국체전이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고, 우리 시민 모두의 최대 숙원인 시청사 신축 등 추진해야 할 크고 작은 일들이 도내 어느 시·군보다도 산적해 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 이러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본인을 비롯한 전 공직자는 강릉시 발전의 주역이란 긍지와 사명감으로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면서 병자년 새해에 의원님 여러분을 비롯한 23만 시민 모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소망들이 큰 보람으로 성취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상 96년도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최종설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희망찬 병자년 새해를 맞아 제89회 임시회에 즈음하여 새해의 시정운영에 대한 업무계획을 보고 드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시민을 위한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해 오시고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하여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정기회에서 심의승인하여 주신 96년도 예산으로 기획된 모든 사업과 시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수립한 업무계획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시정방향, 기본현황과 95년도 시정결산과 96년 주요시책 순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강릉시 시정목표
1. 강릉시민 뜻 모아 희망찬 미래창조를 앞당기기 위하여 시민을 위한 열린 행정, 함께하는 복지사회, 소득 있는 지역개발과 생활 속의 문예진흥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강릉시 면적은 1,039㎢이며, 가구 및 인구는 67,113가구에 223,451명으로 95년도보다 821명 증가하였으며, 행정구역은 1읍, 7면, 20개 동, 318통, 144리이고, 시의 기구는 1실, 5국 4담당관, 27과, 12사업소이며, 공무원 수는 1,464명으로 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시민의 수는 152명이 되겠습니다.
우리 역내 공공기관은 35개 기관이고 공무원이 4,300명이 있으며, 학교는 대학교가 2개이고 전문대학이 1개 중·고등학교가 23개이며 초등학교가 51개입니다.
또한 문화재는 국가지정이 23점이고 도지정이 47점, 문화재 자료가 27점이 있습니다.
우리 시의 재정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하여 총 2,492억2,100만 원으로 일반회계는 95년보다 12%가 증가된 1,585억3,000만 원으로 63.6%를 차지하고 있고, 상수도 외 10개 특별회계는 906억9,100만 원으로 36.4%입니다.
재정자립도는 38%로 시민이 부담하는 납세액은 142,000원이며, 투자액은 733,000원이 되겠습니다.
지난 한해의 시정을 돌이켜 보면 통합시 발전의 미래 기본 틀을 마련한 한해였습니다.
중기발전계획수립과 장기건설계획을 발주하고 도시기본계획과 교통기본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미래 강릉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전면 자치시대의 역량을 높여 왔던 한해였습니다.
4대 지방선거를 통해 민선자치시대 개막과 제5대 시의회가 새로 구성되었고, 오랜 기간에 걸쳐 고질 집단민원이었던 경포국민주택, 노암재건마을의 재개발과 노점상 정비 등을 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도로망 확충과 농·어촌구조개선사업 등지역개발이 활기차게 추진된 반면에 집단민원 증폭과 시청사, 광역쓰레기매립장의 부지선정이 지연된 점에 대하여는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96년도 주요시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 자치행정의 역량제고와 선진선거문화의 정착, 서민생활 안정과 사회복지 향상 등 아홉 가지 시책을 차례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 실천을 위해 공직자 친절, 봉사자세의 체질화는 시정을 최우선 과제로 정되도록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고, 시민생활과 직결된 현장민원 처리에 있어 참다운 봉사행정 실천에 역점을 두겠으며, 시장실 개방과 행정예고제를 운영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설문조사와 시민제안을 공모하여 시정시책에 반영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새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실적주의 인사관리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것이며, 애로고충사항을 적극 수렴 해결하는 등 사기앙양을 위한 시책도 추진할 것입니다.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고자 취약업무에 대해 예방감사와 감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부조리 신고창구 운영과 공직기강을 위한 벌칙예규를 제정 운영해나갈 것이며, 행정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직무 전문교육을 실시, 기업적 사고방식을 제고 시키고, 연구발표, 토론식 참여교육으로 창의성을 계발시켜 나갈 것입니다.
둘째 자치행정의 역량제고를 위하여는 우선 자주재원 확충에 역점을 두고 체계적인 세무조사로 탈루, 은닉세원을 발굴하고, 지방세법의 안내와 홍보활동으로 주민납세의식을 고취시키며, 또한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각종 수수료, 입장료, 사용료 등을 점차 현실화시켜 나가고, 경영수익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재정확충에 기여하겠습니다.
세출예산 운영에 있어서도 투자심사제도를 강화하여 재정운영의 합리화를 도모하고, 경상비를 절감하여 농·어촌 소득증대 및 생산시설에 투자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제교류의 내실화를 위해 공무원과 상공인으로 해외개척단을 구성 운영하고 국제교류는 문화·체육의 교류에서 경제교류로 확대 병행 추진하겠으며 통역안내 자원봉사자를 위촉 활용하는 등 지방의 세계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지방행정의 현대화는 전 공직자의 전산요원화를 위한 단계별 자체 전산교육을 실시하고, 원격 화상회의시스템, 근거리통신망 구축으로 예산, 인력절감은 물론 행정의 생산성 제고에 역점을 둘 것입니다.
시청사신축은 올해 부지매입과 설계를 공모하는 등 99년 완공목표로 전 공직자가 최대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거리, 교통 등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심야퇴폐, 변태영업의 일소와 불법, 이기형 집단민원에 대해 적극 대처해나가겠으며, 재난사고와 재해위험에 대비하여 공무원과 전문가로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긴급구조 구난 훈련과 가스, 유류 등 대형사고 취약분야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설해, 수해 등 자연재해 복구장비를 비롯한 물자를 사전에 확보하여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선진 선거문화의 정착을 위해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는 봉사단체와 언론매체를 통한 캠페인 전개로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사전선거운동고발센터 운영과 민간단체 자율 감시 활동으로 불법선거운동을 사전에 봉쇄하겠으며, 총선사무의 전담반을 구성하여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서민생활의 안정과 사회복지 향상으로 우리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복지사회를 구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거택보호대상자와 시설보호대상자에게 생계비를 지원해 주고, 저소득층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생활안정기금융자와 저소득주민 및 장애인 자녀 학비보조와 의료비 지원 등으로 자립과 자활능력을 제고시키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으며, 시민보건 향상을 위하여 의료혜택이 취약한 농·어촌 순회진료와 거동 불능자에 대한 방문 보건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고 전염병 예방접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국민건강증진법 시행에 따라 관공서 등 시설물에 대해 흡연,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국민학교 등 32개 집단시설에 대해 보건교육과 영양사업 지도를 철저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사상의 고취를 위한 효행 모범가정 발굴과 경로행사를 확대 추진하며, 주문진 장성리 외 9개소에 경로당을 신축하는 등 여가공간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금년부터 2000년까지 20억 원의 노인복지기금을 조성하고자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성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모자보호시설 등 불우계층 여성에 대한 지원과 취미교양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주부백일장, 작품전시회 등을 통해 여성의 사회, 문화, 예술 활동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으며, 아동복지 향상과 보육을 위하여는 아동복지, 보육시설 운영지원과 교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소년소녀가장돕기는 지속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주문진 향호리에 청소년해양수련마을을 조성하고, 통합기념으로 추진 중인 자문진, 옥계 종합복지회관 준공으로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 150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겠습니다.
근로자 사기앙양을 위한 해외연수와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근로자종합복지회관을 준공하여 노·사 간에 화합의 장으로 활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개인서비스 요금이 4.5% 이내로 유지될 수 있도록 소비자물가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농·어촌의 구조개선과 소득증대로 농·어촌을 우리 시 발전의 교두보로 삼고자 합니다.
WTO출범에 대응코자 수립한 농·어촌발전계획에 의하여 98년까지 144개사업에 2,148억4,5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84개 사업에 425억4,000만 원을 투자하겠습니다.
정주기반시설확충으로 주택개량 등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과 구정면에 문화마을조성, 성산면의 정주생활권개발, 옥계면의 오지종합개발사업 등을 착실히 추진하고, 생산기반시설 확충으로 233㏊의 경지정리와 농업용수관정을 개발하고 어촌종합개발사업으로 2001년까지 140억 원이 투자되며, 금년에는 강동, 옥계 권역에 35억 원으로 어항시설, 어촌관광개발사업 등에 투자하겠습니다.
또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소득원 확충을 위해 농산물고급화와 쌀 전업농에 8억3,800만 원을 지원하고 1읍·면 1특화사업 등 고소득 작목개발을 적극 육성하고, 축산경영개선으로 경쟁력 있는 한우, 돼지 등의 육종사업에 16억5,300만 원을 지원하고 가리비, 전복 증·양식사업에 8억8,000만 원을 지원하며, 풍부한 산림자원을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개발하는 한편 임도시설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농·임·수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은 화훼를 추가하는 한편 미국, 일본에서 유럽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영농의 현대화를 앞당기고자 농기계의 반값 공급, 영농회사 설립 등에 지원하고 고랭지 채소와 과수유통사업 등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사업에 17억8,600만 원을 지원하여 농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영농설계교육과 농·어촌 자녀에 대한 전산교육을 통하여 과학영농의 기술을 보급하겠으며 딸기, 산채, 백합 등 고품질 작목기술 보급에도 주력하겠습니다.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은 97년까지 184억 원을 투자하여 두산동에 부지 16,000평, 건물 4,000평을 시설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환경보전과 관광개발을 위해 국·도립공원에는 주변 환경 보전에 힘쓰면서 연안해역 청정화를 위해 바다오염 예방에도 주력하고, 맑은 호수 되살리기를 위해 호수 주변 쓰레기 투기방지 및 경포호정화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하천 구역별 책임담당제를 운영하고 남대천, 소하천정비사업을 시행하는 등 셉 바다, 호수, 하천의 자연환경 보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괘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종량제 실시로 1일 329t에서 183t으로 45%가 감소되었으나 지속적으로 생활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품 자원화에 전 행정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소규모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와 복토용 장비구입으로 처리장 주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향후 20년간 매립할 수 있는 광역쓰레기매립장부지를 선정 추진토록하겠습니다.
맑은 물 보존과 수질오염 방지기 위하여 하수종말처리장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축산분뇨처리, 광산지역 광해방지사업 등 수질오염 방지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공급을 위하여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오염행위 예방에 주력하고, 상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송배수관, 간이상수도 개·보수 등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강동 구정 일부 상수도 확충사업은 44억 원을 투자하여 97년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개발은 주문진, 옥계, 연곡해수욕장 국민관광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경포지구에 골프장 어린이 유희시설, 사천 연곡의 온천개발 등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관내에 있는 문화재를 관광자원화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관광이벤트를 개발확대를 위해서는 해변영화제, 가요제 등 새로운 이벤트행사 개발과 관광기획상품을 여행사, 관광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시 전역과 인근 시·군을 연계한 관광종합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독특한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여덟 번째 도시와 농·어촌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의 활기찬 추진입니다.
사회간접자본 시설인 도로망 확충으로 농·어촌 지역의 생활권 도로를 개설하고, 해안관광 및 산간우회, 순환도로 개설에 170억 원을 투자하고, 도시교통망 확충을 위해서 시 외곽지 도로개설에 61억 원, 도시계획도로개설 등에 51억 원, 공항대교, 가칭 옥천교, 영진교 등에 72억 원을 투자하겠습니다.
위험교량 7개소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추진하여 재난예방과 지역주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겠으며, 특히 옥계 남양교는 한라시멘트와 공동부담으로서 10억 원을 투자하여 개축하겠습니다.
과학산업지방공업단지 조성을 위해 에너지 사용계획을 수립하고, 업체유치 범시민협의회를 구성하여 추진하겠습니다.
교동2지구택지개발사업은 1,520억 원을 투자하여 6월 말까지 손실보상을 완료하고, 단독택지 등 용도지역별로 10월부터 분양할 계획입니다.
특정지역의 정비 및 개발지원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8억7,000만 원을 투자하고, 주문진 피난민촌도 정비할 계획입니다.
폐광산 정비사업으로 99년까지 총 99억 원을 투자하며, 금년에는 35억 원으로 폐시설물 정비와 수질개선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홉 번째 전통문화 창달과 체육진흥으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31억 원을 투자하여 오죽헌 안채복원, 옥천동 은행나무 주변정비, 시립박물관 증축사업 등을 추진하겠으며, 향토문화예술학교 운영과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조화 있게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단오제행사에 국내외 민속예술단 초청공연과 대외적 홍보로 세계적 행사로 부각시키고자 합니다.
문화예술진흥기금은 2000년까지 20억 원 목표로 시비, 자치단체 제휴카드 기부금 등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제77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준비는 경기장 확충 및 개·보수와 도시환경정비로 제일 강릉 인상을 국내외에 부각시킬 수 있는 화합, 경제, 관광체전 준비와 지역소득과 연계되는 볼거리, 먹을거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제7회 아시아롤러스케이트대회를 위한 야외경기장은 남대천 고수부지 1만 평에 11억 원을 투자하여 시설하겠습니다.
역내 타 기관 및 민자유치투자사업은 총 13건에 3,787억이 투자되며, 기관사업으로 대관령 오르막차선 확장 등 5개 사업에 143억 원, 민자유치사업으로 경포국민주택 재건축 등 5개 사업 2.268억 원, 사천 현대종합병원 등 3개 사업 1,376억 원이 투자될 계획입니다.
21세기 강릉시를 비전은 그동안 아껴놓은 땅인 우리 강릉시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유구한 전통문화를 면면이 이어온 열녀, 효자, 선비의 고장으로서 이제 미래를 향한 도약의 시발점에 서 있다고 봅니다.
국제적으로는 환동해권 시대의 교류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통일 한국시대, 환경, 관광, 교통 중심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도농통합으로 광역화된 인적, 물적자원의 확보가 개발 여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제반여건을 지역발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먼저 중장기발전계획의 수립으로 발전체계를 정립하고, 도로, 항만 등 대단위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겠습니다.
희망찬 미래창조를 위해 우리 강릉시민 모두가 뜻을 모을 때 2000년대 우리 강릉시는 쾌적한 전원도시, 전통을 중요시하는 문화도시, 미래를 짊어질 교육도시, 보존과 개발이 조화된 생산도시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최종민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금년은 국가적으로는 제15대 국회의원선거와 지역적으로는 제77회 전국체전이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고, 우리 시민 모두의 최대 숙원인 시청사 신축 등 추진해야 할 크고 작은 일들이 도내 어느 시·군보다도 산적해 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 이러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본인을 비롯한 전 공직자는 강릉시 발전의 주역이란 긍지와 사명감으로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면서 병자년 새해에 의원님 여러분을 비롯한 23만 시민 모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소망들이 큰 보람으로 성취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상 96년도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민 다음은 의사일정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2월6일부터 2월8일까지 실·국·사업소별 업무보고와 총무 및 산업건설위원회 활동 그리고 상수원보호대책특별위원회 활동 관계로 3일간 휴회를 하고자 하는데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2월6일부터 2월8일까지 3일간 휴회가 결의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월9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 없으므로 2월6일부터 2월8일까지 3일간 휴회가 결의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월9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7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