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국장 정의봉  의회사무국장 정의봉입니다.
제199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집회경위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에 의거 소집하게 되었으며, 지난 11월18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강릉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제199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제의되었으며, 홍기옥의원님 외 5인으로부터는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이 발의되어 오늘 본회의에 부의하였습니다.
11월17일에 강릉시장으로부터는 2009년 당초예산안, 2009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4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습니다.
제출된 안건은 강릉시의회 위원회조례 제3조 및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20조에 따라 소관 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시장 최명희  시장 최명희입니다.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 앞서서 지난 11월10일자 인사발령에 따른 간부공무원을 먼저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부공무원 인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김홍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오늘 2009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 역점시책에 대하여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시정전반에 걸쳐 아낌없는 고견과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시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의원님 여러분께 거듭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늘 시정발전을 위해서 힘과 뜻을 모아주시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고유가와 국제금융 불안으로 인한 환율 급등, 경기불황, 물가상승 등 국내외적으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웠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희망의 싹을 틔운 한해이기도합니다.
의원님들의 삭발 투혼과 시민 모두의 단합된 힘으로 미래 강릉 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사업을 국가 광역경제권 30대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시켰습니다.
또한 지난 3월 개최된 2008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과제인 2018동계올림픽 후보도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 주었습니다.
이는 우리 시민 모두가 강릉 발전을 위한 열망과 꿈을 함께 해 주셨기 때문에 이루어 낼 수 있었던 성과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민선4기 전반기를 뒤로하고 후반기를 시작한 올해는 우리 모두 강릉발전의 초석을 다진다는 신념으로 그 어느 해보다 열심히 일 해온 한해였다고 봅니다.
지역경제 살리기와 지역브랜드 창조에 중점을 두고 환동해 중심도시 제일강릉 실현을 위한 비전과 발전전략 로드맵을 구체화 가시화해 왔습니다.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장기비전인 뉴-스타트 강릉비전2020을 수립하였고, 2020 인구 35만 도시를 목표로 한 강릉시 도시기본계획도 정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동서남해안권 발전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도 착실히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새 정부의 정책기조인 5＋2광역경제권 정책과 관련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의료관광 등 광역권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수 있는 계획도 수립해 가고 있습니다.
경포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강릉 관광 발전의 큰 틀을 마련한 해로 30년 숙원이었던 경포지구 노후 불량 건물을 모두 정비했고, 솔향기공원을 조성하여 테마가 있는 관광 명소로의 기반도 구축했습니다.
강릉과학산업단지 용지조성도 마무리하여 지금까지 산업용지에 23개 업체, 임대공장에 13개 업체, 창업보육센터에 40개 업체 등 총 76개 업체를 유치하여 공장을 가동 또는 건설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관내 588개 기업체의 시설을 방문 상담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등 기업 사랑 운동 및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시책도 꾸준해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소나무 명품도로, 걷고 싶은 거리, 매력 있는 도시공원, 아름다운 간판 정비, 하수관거BTL사업 및 전선지중화 조성 등을 통해 도시디자인 인프라도 꾸준히 구축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소나무 명품길은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자전거도로 관리 분야는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내년도에도 상사업비로 13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였습니다.
이렇게 시정 여러 분야에서 연초 계획한 일들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되어가고 있는 것은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과 22만 시민 그리고 1,200여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홍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내년도에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소득 및 소비 감소가 예상되고 특히 국내 관광산업도 상당히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 시는 서비스, 소매업 등 자영업 비율이 70% 이상인 경제구조와 관광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를 지니고 있어서 다른 지역보다 더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살리기 활로를 찾는데 의원님들과 함께 총력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
내년도 시정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강릉 구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두고 선진강릉으로 거듭 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상황 인식과 기조 아래 2009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였음을 말씀드리면서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2009년도 주요 시정시책을 분야별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내년도에는 무엇보다 우선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총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과학산업단지 내에 입주하고 있는 네오세미테크, 한일과학산업, 바이오트론 등 중대형 기업이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 하여 내년에는 가동을 시작하도록 하고 풍호골프장, 샌드파인리조트 등 현재 진행 중인 민자관광사업 역시 조기에 추진토록 하여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기존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기업에 대한 경영정책자금 지원을 늘려나가고 우수상품 디자인개발 지원, 시장개척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재래시장에 대한 시설 및 경영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시장 경쟁력을 키워가겠습니다.
특히 주문진재래시장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총 92억원을 투자해서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사계절 명품쇼핑센터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서 공공근로, 숲 가꾸기 사업 등 서민 일자리 창출 시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고 물가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전지훈련 유치와 각종 도 단위 및 전국대회를 다수 유치하여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시민 상대 자체 행사는 줄이고 돈 쓰는 축제보다 돈 버는 축제로 전환하여 소득이 있는 전국단위 행사를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관광마케팅을 강화하여 고환율로 해외로 나가기 어려워진 수학여행단 및 국내외 관광객을 우리 지역으로 유치하는 등 사계절 관광상품도 적극 개발하겠습니다.
유천택지 조성사업 등 건설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사업들도 조기에 진척되도록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또한 내년도 각종 사업의 조기 발주, 소규모 사업 시행을 통한 지역업체 지원 등 지역경제 및 중소기업 살리기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주문진 제2농공단지는 용지보상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농·어촌을 만들어 농어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개방화시대를 대비한 농업 관련 예산은 금년도보다 100억여원을 증액한 462억원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업발전기금을 내년부터 매년 10억씩 총 100억을 조성하여 농산물 가격폭락 재해 발생 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쓰도록 하겠습니다.
소득이 있는 웰빙 복지 농촌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농산촌체험마을 활성화 지원, 농촌 관광축제 이벤트 지원, 새농어촌 건설,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홍보와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권역별 대표 작목 육성지원, 고랭지 신소득 작목 육성 등은 물론 한우광역브랜드인 한우령과 지역 특화 여물한우 육성사업 등 FTA대응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어촌은 자생력을 키워 나가고 관광을 접목한 미래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되도록 하겠습니다.
바다 목장화, 항·포구 현대화, 생산 경비 절감 지원 등을 통한 수산업에 대한 경영을 안정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경포를 중심으로 주문진에서 옥계까지의 해안을 낭만가도로 연결하여 가는 곳마다 먹고 즐기고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더 큰 고통을 받을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불편하지 않게, 외롭지 않게, 일할 수 있게’ 복지이념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저소득층에 대한 기본생계 지원 이외에도 자활 근로사업, 에너지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자립 자활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노인 복지시설 기능 보강, 노령연금 안정적 지급 등 고령 친화적인 인프라를 구축해가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노인복지종합복지관은 어르신 건강일터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개발을 통해서 고령화시대 노인복지의 구심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 사회 활동 지원 바우처사업, 자립생활 지원 등을 통해서 장애인에 대한 재활 및 생활 안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특히 청소년 및 아동보호를 위한 결식아동 급식, 저소득층 무상 보육지원, 청소년 문화공간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문화 예술 분야는 차별화된 문화예술진흥과 시민과 함께 하는 고품격 기획공연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세계화와 단오문화창조도시의 기반을 착실히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아트센터는 내년 중에 착공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나가고, 강릉영상미디어센터는 내년에 마무리해서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관아복원 및 사적공원 조성, 문화재 보수사업도 전통문화의 도시에 걸맞게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립예술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수준 높은 기획공연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준비하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세계 최초로 신사임당 모자 화폐 인물 탄생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릉의 전통문화 자원과 연계한 문화를 팔고 꿈을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관광분야는 관광의 무한경쟁시대에 경포의 국제화와 지속가능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경쟁력을 키워가겠습니다.
경포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은 내년에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여 고품격 숙박시설 유치와 호수변 생태공원조성, 죽도봉 해상공원 조성 등을 통한 동해안 중심 관광지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대관령권은 곤돌라 설치 등 대관령 구 도로 관광자원화 사업을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등과 원만히 협의하여 가시화시켜 나가는 등 레저스포츠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고 아울러 내년도에는 경포지구 정비에 이어서 그동안 무분별하게 개발되어온 정동진지구 정비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솔향수목원, 굴산사지 사적공원 조성을 통한 문화관광 자원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시정연설에서 말씀드렸던 관광개발공사 설립 건은 금년 말까지 타당성용역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해서 신중히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체육분야는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통한 질 높은 로하스 건강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축구공원 조성, 종합운동장 보수를 내년 중에 마쳐서 강원FC 프로축구 개막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내년 3월에 개최되는 2009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어 동계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균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살기 좋고 잘사는 강릉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도시개발 분야는 균형 잡힌 쾌적한 경관도시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사업을 의원님 여러분과 22만 시민의 힘을 모아서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향후 동해선(TKR)과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결되는 환동해 복합물류 거점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의 현안사업인 남강릉IC 연결도로, 솔올지구 우회도로, 허균생가터에서 종합경기장간의 연결되는 도로개설은 내년에 마무리하겠으며, 군도와 농어촌도로 등 계획했던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주문진 피난민촌 정비, 공공디자인 개선, 도시공원 조성을 통해서 명품디자인도시 강릉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내버스 교통카드 도입 등 사람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이 구축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신장, 보건 위생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으며, 학교교육 지원 예산을 늘려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선진교육 인재 육성에도 힘쓰겠습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문화의 향기를’이라는 기치아래 평생학습센터 운영, 생활 밀착형 작은 도서관 확충 등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하여 창의적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의와 혁신 친절이 함께 하는 감동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4기 공약 사항을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시청 내부 조직을 활기차고 의욕이 넘치도록 하여 일을 즐기면서 행정 능률도 높여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보화시대 시민의 욕구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 기반 확충, 원스톱 서비스 친절의 생활화로 고객 감동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설명 드린 시정 주요시책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 편성한 2009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5,313억원으로 금년 당초예산 4,948억원보다 7.4%가 증가되었습니다.
일반회계 예산은 총 4,687억원으로 금년 당초예산 4,243억원보다 10.5% 증가한 규모로 산업경제 농·어촌 분야에 15.5%인 726억원을, 사회복지 교육 분야에 25.8%인 1,208억원을, 문화예술 관광분야에 8.9%인 416억원을, 생태환경 분야에 6.9%인 323억원을, 지역균형개발 재난방재 분야에 19.5%인 913억원을, 행정운영비와 예비비 등 기타 분야에 23.4%인 1,101억원입니다.
그리고 특별회계 예산은 총 626억원으로 금년보다 11.2% 감소한 규모로 상수도사업특별회계 262억원, 하수도사업특별회계 203억원,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84억원, 도시교통사업특별회계 29억원, 의료보호기금특별회계 26억원, 기타특별회계에 22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금년 당초예산과 비교하여 일반회계가 증가한 주요 원인은 지역경제 발전 및 사회복지 분야 등 현안사업에 대한 보조사업이 늘었으며 지방교부세도 증액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는 저소득층 생계 및 생활안정 지원 등이 증액되어서 전체의 24%인 1,144억원으로 금년 예산 956억원보다 188억원이 증액편성되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대한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기하고자 하였습니다.
아울러 재정의 건전성, 안정성을 저해하지 않는 적정 범위 내에서 재정지출을 적극 확대하여 서민경제 안정과 소외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투자 사업 등에 집중 편성하였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민선4기 후반기에 마을별 주요 사업이 모두 반영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저도 의원님 여러분과 같은 마음입니다.
함께 하는 고통으로 감내해 주시고 배려하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
예산 집행 과정에서 귀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알뜰한 살림을 꾸려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김홍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변화의 속도가 지역의 미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강릉의 미래를 좌우하는 일들이 뒤로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강릉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쓰는 동반자로서 의원님 여러분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께서 더 큰 믿음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갈등을 해소하고 대화합을 이끌어내는데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사다난 했던 무자년도 이제 한 달 후면 저물고 기축년 새해 새로운 태양이 떠오릅니다.
새해에는 우리에게 많은 고통과 시련이 안겨지리라고 봅니다만 반드시 지역경제를 살리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서민생활을 안정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원님 여러분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끝으로 강릉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며 시민들께도 만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