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국장 홍성태  사무국장 홍성태입니다.
제25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 및 강릉시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라 지난 1월 9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집회 공고를 하고 오늘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재안의원으로부터 강릉시 문화공간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발의되었으며, 강릉시장으로부터 강릉시 정동·심곡바다부채길 관리운영조례안 등 5건의 안건과 주요 업무보고가 제출되어 강릉시의회 위원회조례 제3조 및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20조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본회의 휴회기간 중에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일반안건 심사와 주요 업무보고를 실시하게 되겠습니다.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7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의결하시고, 2017년도 시정 업무보고에 따른 강릉시장의 신년 인사말씀을 들으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집행부 간부공무원의 불출석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남호 건설수도본부장님은 신병치료 관계로 오늘 의회에 불출석함을 사전에 통보해 왔습니다.
또한 김남형의원님은 개인사정으로 오늘 회의에 참석치 못 하신다는 청가서를 사전에 제출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시장 최명희  인사말씀을 드리기 전에 금년 1월 1일자로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발령받은 박동균 소장님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간부공무원 인사)
존경하는 조영돈 의장님, 그리고 강희문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2017년 대망의 새해를 맞아 처음 열리는 임시회에서 인사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강릉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역량을 모아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매년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맞습니다만 특히 올해는 강릉시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고 미래강릉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요한 한 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세계 속의 강릉으로의 도약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올해는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을 마무리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그리고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대 생활권 실현에 따른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하는 시기이기도합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올해는 동계올림픽을 통한 세계 속의 명품도시 조성을 시정 목표로 삼고,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준비와 일자리 창출, 복지, 안전, 문화관광 등 핵심 과제에 역점을 두어 지속적인 강릉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미래세대에 부담을 남기지 않으면서 제가 민선6기를 시작하면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10대 전략과제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동계올림픽 준비를 완벽히 해 나가겠습니다.
시설과 숙박, 교통, 자원봉사,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연이어 개최되는 테스트이벤트 준비를 철저히 하여 전 국민적 올림픽 열기 확산에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5개 빙상경기장 중 강릉아이스아레나경기장은 지난해 12월에 준공되어 첫 국제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냈고, 4개 경기장은 막바지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올림픽파크 진입도로와 강릉역 통과도로가 시원스러운 모습으로 개통되었고, 나머지 3개 경기장 진입도로도 올 상반기 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올림픽 특구 내에 한창 공사 중인 최고급 대규모 숙박시설도 올림픽 이전에 완공이 될 것입니다.
스마일캠페인, 글로벌 손님맞이에 시민 역량 강화 등으로 범시민 참여 열기를 확산시켜 친절과 서비스의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아울러 체계적인 도시환경정비를 통해서 아름답고 깨끗한 명품도시로 거듭 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올림픽도시 강릉의 브랜드 확립을 통한 올림픽이 미래강릉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이 되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반듯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사회적기업 육성과 1인 청년기업 지원, 산학연계 벤처기업 창업지원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일할 수 있는 7,15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기업이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외국인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조성,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등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촘촘한 복지를 통해서 희망 나눔 강릉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실정에 맞는 강릉형 복지를 확산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다가가고 민관협력 지원 활성화로 복지사각지대를 한층 더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독거노인 지원 확대, 드림스타트 어머니멘토단 운영, 보건소 주차장 확충,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 사업 등을 통해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으로 학교 교육경비를 계속 지원하고 율곡인성교육관 체험, 책 읽는 도시강릉 독서대전,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운영 다양화 등으로 선진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도시의 안전은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과제입니다.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올해 마무리하고 노후 민방위 경보시설 교체, 소규모 재해예방 사업,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 등을 통해 사전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비상벨, 방범용 CCTV 등을 확대 설치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아울러 위험한 지역은 미리 정비하여 사전에 예방과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충분히 방지할 수 있는 재난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대형산불, 큰 재난 등이 발생한다면 올림픽 준비의 차질은 물론이고 올림픽 개최 도시의 명예에 큰 흠이 될 것입니다.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희망과 행복이 충전되는 명품관광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강릉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입니다.
거리공방축제 등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 육성하여 국내외 관광객 1,300만 명 유치에 박차를 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동·심곡바다부채길 편의시설 확충, 해변 군 경계철책 철거, 경포 해안도로와 정동진역 차 없는 거리 조성, 대관령 어흘리 관광지 조성 등 다양한 힐링과 체험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연계 관광으로 강릉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높여나가겠습니다.
강릉대도호부관아를 중심으로 지정문화재를 지속 정비하고 명주예술마당 별관 신축을 마무리하여 명주동 일대를 강릉의 전통과 현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전통한옥체험단지를 올해 준공하여 새롭게 조성된 율곡인성교육관, 강릉오죽헌 한옥마을과 연계해 활성화하여 오죽헌 일대를 우리 정신문화의 체험공간으로 활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강릉단오제, 커피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해 우리의 역사문화가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쾌적한 도시환경으로 녹색도시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강릉하면 모든 사람들이 쾌적한 자연과 도시환경을 떠올리도록 청정도시의 면모를 완비해 나가겠습니다.
순포개호습지 복원을 마무리하고 경포도립공원 해제 지역은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 홍제정수장 악취 및 미관개선, 시내버스노선 전면개편 등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재생 활성화를 통해 도시균형을 바로 잡아나가겠습니다.
월화거리로 명명된 도심구간 철도유휴부지의 공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도시 관광과 시민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꿀 강릉의 상징적 명소공간을 완성하겠습니다.
주문진 등대지구 새뜰마을 조성, 구도심 골목 경관개선,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등으로 삶터와 공동체가 살아나서 지역에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시계획도로 정비, 읍면 시도 확포장, 전기·통신선 지중화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도시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동계올림픽 인프라와 신광역 교통망을 활용하여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강릉이 빙상메카로 자리 매김하게 됩니다.
올림픽 이후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빙상스포츠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고 체류형 스포츠 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친환경 민자발전단지 건립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노력을 다하고, 옥계일반산업단지는 대체산업 발굴과 투자 확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과의 연계 등으로 활로를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세라믹 신소재, 웰니스 식품 등 지역 주력산업 육성,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 SW교육체험관 구축 운영 등 미래 전략산업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산어촌의 자립 경쟁력을 키워나가겠습니다.
특화작목 소득기반 구축, 맞춤형 영농자재 지원, 농업기계 임대사업 남부분소 설치, 소규모 어항별 특성화 등 농·수·축산업의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농어촌체험 관광이 활성화되어 주민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생산, 판매, 홍보, 체험이 결합된 6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조영돈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저는 이러한 과제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의회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갖추고 시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나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도 절실하다고 봅니다.
어둠을 깨우고 빛을 부르는 붉은 닭의 해를 맞아 크고 하나된 목소리로 새로운 강릉역사의 서막을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강릉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책임과 소명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뛰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뜻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강릉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