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국장 배항규  의회사무국장 배항규입니다.
제289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 및 강릉시의회 정례회 등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 1월 21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안건 접수 및 회부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총 3건으로 김미랑 의원으로부터 강릉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과 강릉시 정보 취약계층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 조대영 의원님으로부터 강릉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이 발의되었으며, 강릉시장으로부터 2021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6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강릉시의회 회의규칙 제20조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또한 전체의원 간담회로 강릉시 문화도시 조성계획 보고 자료가 제출되어 금일 오후 2시에 보고를 받으시겠습니다.
본회의 휴회 기간 중에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일반안건 심사와 2021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실시하게 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9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의결하시고, 2021년도 주요 업무보고에 따른 시장님의 신년인사 말씀을 듣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시장 김한근  인사 올리겠습니다.
시장 김한근입니다.
인사 말씀에 앞서서 21년 1월 18일 인사발령에 따라 변경된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송영국 건설교통국장입니다.
(간부공무원 인사)
백춘희 보건소장입니다.
(간부공무원 인사)
박명수 상하수도사업소장입니다.
(간부공무원 인사)
오늘 황병관 신임 글로벌시민교육원장은 관외 출장으로 세종시를 출장 가서 오늘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나중에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이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희문 의장님!
그리고 신재걸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처음 열리는 임시회에서 인사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매년 새로운 희망과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습니다만 올해는 여느 때 보다 비상한 각오와 절실한 희망으로 새해를 맞는 감회가 각별한 것 같습니다.
2021년 시작은 작년과 다르길 기대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고 소중한 사람과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운 사람들과 만나 새해 덕담을 나누던 연말연시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시작과 끝은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최근 오리진항∼소돌 어촌뉴딜 300, 스마트 그린도시, 문화도시, 과학문화도시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한파와 코로나로 움츠러들었던 시민들의 마음에 적지 않은 희망을 채워주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이어 법정 문화도시에 지정되면서 강릉은 명실상부한 문화관광도시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아낌없는 참여와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시의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2021년은 장기화되는 코로나 위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철저한 방역 위에 경제 회복과 생활 안정을 통해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코로 나 이후 구조적 대전환에 슬기롭게 대비하여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겠습니다.
올해 백신과 치료제가 사용되어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는 그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철저하게 차단하고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코로나 확산 저지와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도 비장한 책임감으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정부의 소상공인 대상 3차 재난지원금 지원에 더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2차 생활 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강릉페이도 확대 발행하여 가처분소득 증대와 소비 진작 등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겠습니다.
특히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코로나 피해 업종, 그리고 청년 창업자, 어르신, 장애인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하여도 각각의 맞춤형 지원 시책으로 이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2021년은 코로나 이후 4차 산업혁명, 기후 위기 등 세계사적 대세 변화에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고 혁신을 불어넣을 골든 타임입니다.
강릉의 정체성을 살린 문화예술의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도시를 완성하여 코로나 이후 완전히 달라질 새로운 일상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관광거점도시 사업과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코로나 이후 국내 관광 수요를 강릉으로 유인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문화와 예술, 경제와 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문화·예술의 수준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지구촌 최대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강릉의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2022 세계합창대회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중앙정부, 강원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분야별 빈틈없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6 ITS세계총회를 최종 유치할 수 있도록 현지 실사 준비, ITS 아태 이사국 대상 홍보 등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ITS 기반 구축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연계한 자율주행도로 등 스마트 교통 체계를 갖추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어서 관광문화와 시민 생활에 활력을 높이겠습니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시민 생활 기반 개선,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강릉형 뉴딜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습니다.
강릉하면 모든 사람이 쾌적한 자연과 도시환경을 떠올릴 수 있도록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통해 청정도시의 면모를 완비해 나가겠습니다.
친환경 모빌리티인 전기, 수소차의 인프라도 확대해서 그린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고 기후 위기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획기적으로 개선된 광역 철도교통망을 활용하여 탄소 중립 신산업과 친환경 물류 수소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강릉의 산업 구조의 다변화를 모색하겠습니다.
소외 없는 복지, 안전한 사회, 생활 밀착형 SOC 확충, 도시재생 등 핵심 과제에도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아동 학대 대응 체계 및 치매 전담 요양시스템 구축 등 모든 시민에게 사각지대 없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강화하는 한편 영동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요양병원 유치 등 의료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산불, 폭우 등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선별적으로 대응하고 지능형 CCTV와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쉼 없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재난 취약지역에 마을 재난방송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북부권 수영장, 강릉아레나 수영장, 사천 체육공원, 반려동물문화센터 등 시민의 일상 곳곳에 꼭 필요한 생활 기반시설과 체육시설을 도시 공간에 고르게 담아내겠습니다.
도시재생사업과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도심과 농어촌이 살기 편하고 품격있는 곳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모든 시민께서 우리 강릉이 더 살기 좋아졌다고 체감하실 때까지 더욱 공을 들이겠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는 의회와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도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시의회와 지역의 현안들을 더욱 긴밀히 논의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 업무보고와 관련하여도 의원님께서 고견과 제안을 제시해 주시면 업무 추진에 반영하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희문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오늘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내일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준비하는 자와 걱정만 하는 자의 차이는 극명합니다.
저와 집행부 모두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변화하고 강릉의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새해에도 동반자인 시의회와 변함없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코로나 위기 조기 극복과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