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최선근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김한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기해년 새해 의회 운영의 첫 장을 여는 제273회 임시회 개회를 뜻깊게 생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올 한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성취될 수 있도록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강릉시의회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의 대변자로서 지역 발전에 앞장서며 의정 활동에 매진해 오신 동료 의원님들께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올 한해 일자리 창출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정 업무 추진을 성실하게 준비하고 계신 김한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 7월에 출범한 제11대 강릉시의회는 지난 6개월의 의정 활동 기간 동안 두 번의 정례회와 네 번의 임시회를 개최하여 주민 생활과 밀접한 47건의 조례안을 비롯하여 총 100여 건의 안건을 다루었습니다.
비록 임기를 시작하는 첫 해 첫 걸음이었지만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금년에도 우리 강릉시의회는 지난해 이룩한 성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의정으로 우리 지역 구석구석 살피고 필요한 부분이 충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의회의 본질적인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것을 명심하고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잘못된 점은 개선을 요구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여 의회와 집행부가 동반자 관계로 강릉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상생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의회 개원 때의 결의를 되새시며 초심을 잃지 않은 자세로 의정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꾸준히 습득하여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이 작지만 소중한 한 걸음이 되어 강릉의 미래를 위한 큰 뜻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강릉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강릉시 의정의 모든 원동력은 시민 여러분의 의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함께 어우러져야만 하나로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기해년 새해에도 의정 발전을 위해 더욱더 끝없는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시기에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와 더불어 각자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고 본연의 자세를 지켜나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 마치고 새로운 조직을 만든 지도 상당 기간이 경과되었습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새로운 각오를 갖추고 희망찬 강릉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임시회는 올 한해 집행부가 추진하게 될 주요 업무 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당면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금년도 시정의 주요업무가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셔서 시정의 잘된 부분은 크게 힘을 실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정책 제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의회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사전에 소통과 협조를 구하시고, 의원님들께서 제시하는 의견은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가 끝나면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하게 됩니다.
설 연휴기간 중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대책을 비롯하여 의료, 청소 등 설 연휴 종합 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하여 주시기 바라며,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서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지난해 말 발생한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남은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끝으로 2019년 첫 임시회가 강릉 발전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는 의미 있는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황금돼지띠 기해년 새해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