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議長 崔鍾珉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심기섭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엊그제 제97회 정기회를 마감하고 금년을 하루 앞둔 바쁜 시기에 다시 임시회를 열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한편 내년 초 전반기 임기가 만료되는 제5대 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해를 넘기기 전에 선출하고 새로 구성된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로 하여금 새해를 맞도록 해서 후반기 임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엊그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데 이어 오늘 상임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해서 제5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제4대 의회에 이어서 제5대 의회가 개원하게 된 것이 엊그제인 듯 싶은데 어느덧 임기 반을 넘기고 후반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가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했는가를 겸허하게 되새겨 보면서 그간의 경험을 살려 후반기 임기 중에는 좀더 성숙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여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시정 집행의 감시자로 우리에게 맡겨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야겠습니다.
다가오는 정축년 새해에도 지역의 수많은 난제들이 우리들의 슬기로운 판단과 추진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와 충분한 대화와 협조로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감으로서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고 시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함은 물론이고 올바른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 임시회는 비록 하루뿐이라는 짧은 회기입니다마는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하는 만큼 위원 여러분의 현명하신 판단과 선택으로 우리 의회가 더욱 성숙된 위상 정립을 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금년 한해 동료 위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또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심심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건강과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