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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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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자유발언
윤희주 제목 「관광거점도시」 사업 관련 제안
대수 제11대 회기 제281회 [임시회]
차수 제1차 발언일 2020.02.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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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내용
○윤희주 의원 안녕하십니까?
행정위원회 윤희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최선근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5분 발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강릉 관광의 발전을 위하여 밤낮으로 수고하시는 김한근 시장님과 1,300여 집행부 공무원들, 특히 이번 ‘관광거점도시’ 선정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해 주신 담당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1월 28일 선정된 ‘관광거점도시’사업과 관련하여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시다시피 문화체육관광부 최대 규모 사업인 ‘관광거점도시’는 국비 500억 원을 포함하여 2024년까지 1,000억 원이 집행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입니다.
강릉시의 발 빠른 선구안과 국회에서의 능동적인 대처 능력으로 치열한 경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낙점을 받은 우리 강릉으로서는 동계올림픽 이후 최대의 경사이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강릉 관광의 지도가 바뀔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우선 ‘Beautiful City’ 강릉을 내건 관광거점도시 사업 내용을 보면, 경포권과 올림픽파크, 초당마을을 아우르는 중점 대상지로 New-경포지구, 휴양을 목적으로 하는 경포·안목 해변지구, 전통문화를 목적으로 하는 오죽헌지구와, 생활 문화를 목적으로 하는 중앙동 올드타운지구 등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세부사업으로는, 경포지구 전통 뱃놀이 환경 조성 52억 등 핵심사업 26건, 강릉역 앞 관광안내 플랫폼 사업 등 전략사업 22건, 공유경제 플랫폼 조성 62억 원 등 연계사업 17건 등 총 1,000억 원에 65건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 강릉을 찾아오는 외국인들은 전 세계 28개 도시를 연결하게 될 양양공항의 플라이강원과 일본과 러시아를 운항하는 동해항 DBS 국제 크루즈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강릉⇔부산, 강릉⇔목포, 강릉⇔고성 간 동해북부선이 완공되면, 우리 강릉은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관광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광 거점도시의 추진을 위하여 집행부에서는,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5년이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의 사활이 걸린 매우 중대한 기간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강릉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중대 기로에 있는 이 시점에서 본 의원은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본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종합용역이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첫 단추를 바로 끼워야 하듯이, 국제 관광거점도시답게 국제적인 인지도가 있는 용역사를 통하여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인이 원하는”방향으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점 목표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각 지역 거점도시로 분산시켜야 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관광환경 개선이 이루어져야 세계인이 몰려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다소 중복된 계획들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들의 통합을 통하여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방지해야 합니다.
강릉역 앞 관광 플랫폼 조성사업 46억, 초당마을 관광안내 플랫폼 조성사업 14억, 공유경제 플랫폼 조성사업 62억 등은 중복될 우려가 있으며, 관광안내 터치스크린 20억, Emergency 정보 안내 4억, 스마트 관광 서비스 4억, 교통안내 서비스 4억 원 등도 점검해봐야 할 것입니다.
1,000억 원이라는 예산은 천문학적인 금액입니다.
있는 돈이라고 마구잡이로 쓸 것이 아니라, 세밀하게 추진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세 번째로 본 의원이 파악한 바로는 외국인 강릉 관광객 유치 계획의 개발과 연계 관광의 필요성입니다.
본 의원이 알아본 바로는…….

○의장 최선근 윤희주 의원님, 발언시간이 더 필요하십니까?

○윤희주 의원 예, 감사합니다.

○의장 최선근 5분간 더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윤희주 의원 이번 구상은, 외국인이 강릉을 방문하였을 때 어떠한 편의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한국관광공사는 물론 플라이강원, 동해안 DBS 국제 크루즈, KTX철도 관광, 인바운드 여행사 등과 연계하여, 외국인이 우리 강릉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별도의 전담기구가 설치되어야 할 것입니다.
5년간 1,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하고 육성해 명실상부 글로벌 관광도시의 전기로 삼아야 합니다

이에 발맞추어 기존의 관광과와 강릉관광개발공사의 기능과 역할 인력을 대폭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관광 거점도시 선정을 위하여 노력한 실무진들에 대한 적절한 인센티브(incentive : 성과금)도 주어져야 앞으로도 많은 공무원들이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제는 찾아오는 관광객 맞이에서 벗어나 우리가 가서 모셔오는 관광 행정을 펼쳐가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 5년간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5년뿐만 아니라 강릉의 100년 이후의 모습을 그려가며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올림픽 때에 보여 주었던 위대한 강릉시민의 역량을 모아, 부디 성공적이고 후세에 부끄럽지 않은 거점도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특히 중앙부처에서 애써주신 국회의원님!
거점도시 선정을 위하여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경청해 주신 동료 의원님께도 감사드리면서,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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